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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4

망할만한 이유가 있었던 엑스맨 다크 피닉스 후기 제임스 맥어보이가 프로페서X 역을 맡기 시작하면서 엑스맨 시리즈가 힘을 받았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시기적으로 그랬다는 거고 주변 인물들과 스토리의 힘이 강해지기 시작한 시점이 이 시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은 DC영화만큼이나 우리나라 관객들의 외면을 받아 왔는데 이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더 큰 외면을 당했습니다. 거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군요. 리뷰의 특성상 스포가 함유되어 있으니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진 그레이 으로 기력 쇠진 시리즈에서 산사역으로 널리 알려진 소피 터너의 솔로무비로 봐도 과언이 아닐만큼 무게 중심이 꽤 기울어져 있었는데 영화 한편에 다 풀어내기에는 호흡이 너무 빨랐고 몰입도 안되는 엉성한 영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급했던 마무리가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 2019. 9. 1.
출연 배우와 장치로 보는 영화 기생충 후기 후기 특성상 스포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 기택(송강호)한 치 앞을 모르고 하루를 연명하며 살아 가는 가장이다. 아내의 무시를 당하는 건 기본이지만 가정사에서는 항상 개입해서 가장의 위치를 찾으려고 한다. 아들 덕에 기사로 취업한다. 아들이 정해준 프레임에 맞춰 보려고 하지만 줄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춤을 추는 것처럼 동익(이선균)과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냄새 타령하는 동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무계획이 상팔자인 그는 어쩌다가 동익에게 칼을 꽂아 넣고 어쩌다가 지하실 생활을 하게 된다. 반지하를 벗어 나는가 했는데 지하로 마감했다. ■ 기우(최우식)가족을 모두 취직의 역사로 인도한 입지전적의 인물이다. 반지하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성년자에게 미인계를 발휘한다. 자충수를 대변한다. .. 2019. 8. 8.
영화 롱샷 뜻과 감상 후기 페미니즘과 레이시즘이 병맛을 만날 때 영화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스포를 함유하고 있으니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항상 미모가 열일하시는 샤를리즈 테론 누님의 영화가 나왔다. 샤를리즈 테론의 초창기 모습을 모르는 사람이이라면 19세가 지난 뒤에 '러브 인 클라우즈(Heads in the clouds)' 정도는 챙겨 봐 주기로 하자. 더욱 이 배우에게서 헤어날 수 없게 될지니. ■ 롱샷이란?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슬랭을 배우기에 매우 적합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제목부터 시작해서 영화 내용 전체적으로 남의 애미와 강아지와 똥 등을 찾는 육두문자와 비속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닉 퓨리가 카메오로 등장해도 좋을 뻔했다. 롱샷은 희박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때 쓰는 단어이다. 그래서 우리말로 한 단어를 만들기가 어려웠던 듯 한데 .. 2019. 7. 26.
하쿠나 마타타의 귀환 라이온킹 실사판 감상 후기 태풍 다나스는 아무렇지 않게 장마전선에 묻혀서 사라질 것 같았는데 많은 사람들의 걱정은 현실이 됐고 장마전선에 묻혀 사라질 수도 있다던 기상청의 기대를 깨고 우리나라에 상륙해 버렸다. 세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긴 꼬리를 남기고 간 탓인지 폭우와 강풍으로 꼼짝없이 집에 있어야 되지 않을까 고민이 되게 하는 날씨였는데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꺼리를 찾다 보니 또 영화관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 ■ 언젠가는 올 줄 알았다라이온킹의 실사화는 그 누구에게도 꽤 큰 과업이자 꿈으로 남아 있던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전성기였던 그 시절에 나왔을 때에도 자연스러운 동물들의 움직임을 실사화화면 좋겠다는 생각을 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것이 진짜 현실이 됐다. 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품고 있.. 2019.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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