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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잘살기/건강정보

마그네슘 종류와 특징 구매 방법

by 베터미 202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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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 마그네슘 종류가 하나면 구매하는데 고민할 필요가 1도 없는데 당장 검색해 보면 종류가 어마어마합니다. 도대체 어떤 마그네슘을 구매해야 내 몸에 맞는걸까 그 고민에 보탬이 될만한 정보 모아 봤습니다.

마그네슘 종류

 

■ 용어부터 짚어 보자

가장 헷갈리게 하는 용어가 바로 킬레이트입니다. 마그네슘 킬레이트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제품들이 많은데요. 많은 무기질 원소들이 몸에 필요한 원소들임에도 불구하고 흡수가 잘 안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 흡수율을 높여주거나 보완해주기 위해 기왕이면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고 그보다 더 편하게 제조한 것이 바로 이 킬레이트라는 네이밍이 붙은 제품군입니다. 

 

마그네슘에다가 이것저것 붙였다고 보면 되는데요. 그럼에도 피해야 할 킬레이트군은 산화 마그네슘입니다. 영어로 Magnesium Oxide라고 붙어 있는 것들을 보면 되는데요. 산화마그네슘은 생체이용률이 4% 수준이라 용법에 따라 복용해도 그리 많은 양이 흡수되지 않아 큰 의미가 없어져 버립니다. 탄산 마그네슘 Margnesium Carbonate 역시 비슷한 류인데요. 

 

마그네슘 보충을 위해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제품군입니다. 당장 쇼핑몰에서 탄산 마그네슘을 검색해 보면 초크라는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냥 분필가루입니다. 역도 선수들이 무거운 역기를 들기 위해 손에 칠하는 그 초크 말이죠. 식용으로 쓰기에는 부담스러우니 배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건강보조제품 하면 쉽게 떠올리는 S사 같은 경우도 성분표를 보면 산화 마그네슘을 섞어 놓은 경우가 많은데요. 과감히 거르는게 좋습니다. 

 

 

■ 챙겨볼만한 킬레이트 시리즈

마그네슘에 적당한 첨가물을 붙여 만든 킬레이트류 중에서도 쓸만한 제품군 위주로 소개해 드립니다. 

1. 구연산 마그네슘(Magnesium Citrate)

제가 찾아 먹고 있는 제품인데요. 마그네슘 시트레이트로 검색하면 많은 제품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에 구연산을 붙인 것인데요. 생체이용률이 90%에 달하는 괜찮은 조합입니다. 게다가 시트레이트 자체가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성분이니 일석이조입니다. 권장량이 3알이라고 나오는데 한 알씩 먹어 보고 몸이 받는지 여부를 따져 보고 용량을 늘이는게 좋습니다. 저는 2알로 합의봤네요. 

 

2. 말산 마그네슘(Magnesium Malate)

구연산 대신 말산 들어갔구요. 구연산 마그네슘보다 설사 발생 확률이 적다는 이야기도 있고 생체이용률이 더 좋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비슷한 수준이라면 이 제품군을 선택해도 좋겠습니다. 특히 마그네슘과 궁합이 좋다는 칼슘과 콜라보한 제품군도 있으니 선택지는 다양합니다. 

3. 오로테이트 마그네슘(Magnesium Orotate)

오로틴산 마그네슘이라고도 하고 오로테이트 마그네슘이라고도 하는데 오로테이트가 검색하기에는 쉽습니다. 생체이용률이 가장 뛰어난 제품군입니다. 오로틴산 자체로도 간과 심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함께 복용하기 좋습니다. 

 

4. 마그네슘 비스글리시네이트(Magnesium Bisglycinate)

이제부터는 아미노산이 가미된 마그네슘인데요. 비스글리시네이트가 붙은게 생체이용률이 가장 좋습니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타우린 마그네슘(Magnesium Taurate)

피로회복에 좋다는 타우린을 섞은 마그네슘도 있습니다. 타우린 역시 심장, 간 기능에 좋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피로회복에 좋다는 이유로 박카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마그네슘과의 조합은 피로회복에 제격입니다.

 

6. 아스파르트산 마그네슘(Magnesium Aspartate)

술 해독에 좋다는 그 아스파르트산이 들어간 마그네슘도 있습니다. 콩나물에 많이 들어 있다고 해서 콩나물국이 해장국으로 유명해진 이유이기도 한 바로 그 성분인데요. 그래서 만성피로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순서를 이렇게 조합한 이유는 거의 순서대로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1~3번까지는 유기산 계열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4~6번은 아미노산 계열인데 생체흡수율이 높아지는 반면 가격도 높아집니다. 단순히 1번과 6번을 비교해 보면 1번이 1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반면 6번은 3만원에서 6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가계를 위협합니다. 

 

흡수율과 가성비를 고려해서 말산 마그네슘으로 찾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몸에 받지 않으면 무쓸모니 적당한 가격에 필요한 제품을 선택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분표는 꼭 챙기셔야겠군요. 산화 마그네슘으로 눈을 가리고 있는지는 꼭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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