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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노하우/English노하우

미드 영어- 더 플래시 시즌4 2편 닭살 돋는 애정행각을 영어로? sappy(soppy), sissy, schmoopy등 관련 단어

by 베터미 2017.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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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래시 시즌4가 어느덧 시작을 했습니다. 관련 포스팅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시즌4에서 등장하게 될 인물 중에 하나를 소개해 드렸는데 바로 일롱게이티드맨이었습니다. 아직 등장을 하고 있지는 않고 있는데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앞으로 등장하게 될 빌런 중에 한 명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일롱게이티드맨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년 전통처럼 애로우와 슈퍼걸, 더 플래시가 비슷한 시기에 방영을 시작하는데요. 거듭 밝히지만 개인적으로 더 플래시의 스토리라인, 연출이 다른 2종류의 미드보다 탁월한 수준으로 앞서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시즌 역시 무난하게 긴장감 넘치는 출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삐걱거리는 부분, 봉합되지 않은 부분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어서 긴장감을 떨어 뜨리지 않는 요인이 되어 주고 있는 것인데요. 그 와중에 생각지도 않은 로맨스가 진행되면서 나온 단어를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sappy(soppy)


sappy의 원 뜻은 식물이 '수액이 많은'이라는 뜻인데요. soppy와 구분없이 '몹시 감상적인'이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극 중에서 모쏠덕후처럼 보이는 시스코가 드디어 집시와의 로맨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만국공통의 남자와 여자의 언어 차이때문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데이트 약속을 했다가 일 때문에 약속을 취소하게 된 상황에 쿨하게 돌아서는 집시를 보고 쿨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꽁한 것이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집시를 다시 소환하자 집시는 19번 지구에서는 오늘이 111데이라서 오늘이 아니면 안 된다고 털어 놓습니다. 하나의 영혼이 하나의 영혼을 만나서 하나게 되는 날이라서 111데이라고...어쨌든 이렇게 투정부리는 그녀에게 시스코가 건네는 한마디입니다. 

That is...so sappy

그건 음..정말 감상적인 것 같아

집시 역시 선머슴같은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의외의 모습에 시스코도 놀란 모습입니다. 


■ 닭살 돋는 애정행각을 영어로? Schmoopy


이어서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Schoompy라는 단어인데요. '닭살 돋는 애정행각'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단어라는게 어느 나라든 시대에 맞는 단어가 등장하기 마련인데요. 불과 몇 년 전에 screeenager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는 소식을 접한 기억이 있는데 이런 단어도 생겼네요. 미국의 정서상 닭살 돋는 애정행각이라는 행위 자체가 별로 와닿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드러내놓고 애정표현을 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위로 생각했을 줄 알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수출이 된 감정일 지도 모르겠네요. 극중에서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And it is stupid and schmoopy.

그리고 멍청한 일이고 닭살 돋는 말이라는 거 알아.

목석같은 본인이 이런 생각을 했을 줄 꿈에도 몰랐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감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이런 닭살 돋는 연인이나 하는 데이를 챙기다니 하는 느낌인거죠. 예전에 외국인과 대화할 때는 이런 비슷한 상황에서 표현할만한 방법이 마땅히 없어서 oily를 섞어서 설명하려고 애를 썼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 sissy 계집애 같은 사내


라임을 맞추려는 것처럼 떠오른 단어 sissy도 같이 알아 보겠습니다. sissy는 '계집애 같은 사네'라는 뜻인데요. 여러 경우에서 쓸 수 있습니다. 제가 주로 미국인과 어울렸던 곳이 군대였던만큼 무엇이든 남성적인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컸는데요. 심지어, 여성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예를 들어 부드러운 발라드 음악을 선호하는 것 조차도 sissy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남자가 머리를 기르는 행위에 대해서도 sissy라고 하구요. 거기에다가 분홍색 옷을 입는다면 sissy에 더해서 게이를 얹게 되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가 통역일을 잠깐 맡은 적이 있었는데 독일에서 온 업체 직원들도 분홍색 옷을 입은 저를 보고 이상하게 여겼던 게 기억이 나네요.

Get a real man. Not a sissy boy who plays video games.

진짜 남자를 만나라. 비디오 게임이나 하는 계집애 같은 애 말고.

이런 생각도 만국공통인것인가요ㅎ 비디오 게임 유저에 대한 폄하감정은 나라를 가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서 게임이나 하는 건 계집애 같고 나가서 열심히 스포츠하고 해야 남자같다는 선입견이 깔려 있어서 이런 말도 도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성공한 덕후를 못 봐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죠. 미드 플래시에 등장한 짚어 볼만한 단어 알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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