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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잘살기/맛집정보

부산 광안리 오마카세 맛집 스시아토

by 베터미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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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미리 가두는게 좋을 것 같은 맛집이 생겼습니다. 이러다가 예약 밀려서 한참 기다려야 되는게 아닌가 싶은 가격 구성인데요.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인데 오마카세가 이 정도라면 괜찮은 수준인데 하는 적당한 가성비를 찾은 가격을 갖춘 스시아토라는 스시야입니다. 특별한 날 생각나는 메뉴인데 마침 특별한 날이기도 해서 찾아 가 봤습니다. 위치는 광안리해수욕장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데 인근에 디저트 맛집도 있어서 식사 구성이 알찹니다.

 

스시아토 위치

지하철로는 부산 남천역에 가까이 위치해 있구요. 빌라나 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드는 곳이 느는 것 같은데 이 곳 역시 이름은 빌딩인데 1층을 개조해서 만들어서인지 건물 뒷편이 빌라 주차장처럼 되어 있습니다. 좌석이 많지 않아서 식당 방문객은 충분히 주차하고도 남을 것 같은데요. 주변을 빙 둘러서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어서 위 그림에서 보이는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꺾어서 계속 들어가다보면 식당이 나오기 직전에 오른쪽 골목으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점심특선 가격이 25,000원이고 저녁은 예약을 먼저 하고 가야 되고 55,000원입니다. 점심특선은 시간내 선착순 개념으로 되어 있어서 약간의 웨이팅 있을 수 있습니다.

식사 시간대가 딱딱 정해져 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미리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예약을 하던지 일찍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도 평일이었는데 대략 2~30분 정도 대기를 한뒤 들어갔습니다.

 

스시아토 맛집 후기

섣불리 맛집이라고 잘 부르지 않는데 이 곳은 맛집에다가 가성비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추가해도 될 것 같습니다.

테이블 세팅 이렇게 정갈하게 나오구요. 이제부터 오마카세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설마 알갱이를 과자를 넣은 것인가 의심해 보고 있는데 알알이 톡톡 터지는게 차완무시라고 하나요. 계란찜에 얹어서 나오는데 식감이 재미집니다. 후루룩 뚝딱하고 지나갑니다.

테이블에 차례대로 스시를 올려 주면 게눈 감춘것처럼 해치우는게 반복되는데요.

그 동안 피조개가 맛을 수 있다는 인식을 하지 않고 살았는데 꼬들꼬들하고 신선한게 맛있습니다. 참돔, 연어, 참치 등 혈색이 좋아 보이는 스시가 꾸준히 배식되어 나옵니다. 

일부는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먹어서 증거가 뱃속으로 상실됐는데 대략 10~12피스정도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리고 소면도 지금까지의 인상을 각인시키기 위함이라는 듯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나또가 얹어진 소면이었는데요. 육수도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날것에 대한 음식적 취향이 거의 바닥이라 오로지 느낌만 전달할 수 밖에 없는게 아쉽지만 날것에 대한 음식적 취향이 없는 사람이 먹으면 취향이 생길 것 같은 곳이네요. 정말 특별한 날에는 저녁을 미리 예약해 두고 술 한잔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은 부산 광안리 맛집 스시아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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