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할 캐릭터 및 출연진 정리

역대급을 자랑하는 어벤져스의 개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마블 유니버스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다 보니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치거나 놓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현재까지 알려진 출연진을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마블 시리즈 중 블랙 팬서까지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요망입니다. 

■ 네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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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죠. 네뷸라 역의 카렌 길런이 나옵니다. 원작에서는 타노스의 손녀로 나오지만 MCU에서는 타노스의 수양딸로 나옵니다. 다만, 둘의 관계는 원작이나 마블에서나 좋지 않게 나와서 어벤져스에서 타노스의 뒷통수를 치는데 일조할 것 같은 분위기로 나오죠.

카렌 길런은 드라마 <닥터후>와 최근 신작 중에 <쥬만지>에서 등장한 바 있는데요. 네뷸라로 먼저 접했다면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이미지로 등장하니 다른 캐릭터를 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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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는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입니다. 인피니티 워 이후에는 아이언맨 역할에서 하차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이번 영화에서 퇴장하는 히어로가 아이언맨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한 명은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죠. 누군가 한 명은 죽는다는 떡밥이 풀려 있어서 궁금증이 어마어마하게 커진 상태입니다.

블랙 팬서가 목걸이만 걸치고 있다가 수트를 입는 설정이 아무리 나노 기술 어쩌고 해도 좀 과하다 싶었는데 아이언맨 수트도 비슷한 형식으로 진화할 것 같습니다.

■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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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나라에 방한한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가 분한 스파이더맨도 등장합니다. 이미 공개된 여러 장면에서 왕년의 스파이더맨 수트가 아닌 아이언 수트삘 나는 옷으로 갈아 입고 나와서 능력치 업그레이드가 예정된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 동안 마블 시리즈 사이에 <블랙 팬서>가 엄청난 능력치 상승에 대한 변명 혹은 근거가 되는 작품이라 와칸다의 기술력이 들어간 쫄쫄이로 변신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 스칼렛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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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올슨이 맡은 스칼렛 위치도 등장합니다. 비전과의 러브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이 될 지가 궁금해지는 캐릭터인데요. 원작의 능력치가 끝판대장급이라 그 동안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어차피 타노스에게 비전의 인피니티 스톤을 빼앗기게 되면 비전이 죽을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스칼렛 위치가 폭주해서 광범위한 정신 조작으로 다 없애 버린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쪽에서는 와칸다의 기술력으로 비슷한 스톤을 만들어 되살린다는 추측도 있구요. 

개인적인 최애캐릭터죠!!

■ 블랙 위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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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입니다. 호크아이와 함께 다양한 능력자들 사이에서 일반인으로 분투하고 있는 캐릭터죠. 역시, 비브라늄 버프로 엄청난 가젯을 확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캡틴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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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플래그가 여기저기 넘쳐 나고 있는 크리스 에반스의 캡틴 아메리카입니다. 심지어, 예고편에서 타노스에게 제대로 조임당하고 있는 장면이 나와서 이미 걸렀다는 추측도 있구요. 2대 캡틴 아메리카의 등장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 상황이라 가장 유력한 사망 캐릭터 후보 중에 하나입니다. 

■ 타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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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에서 바쁘신 절대강자 타노스입니다. 조슈 브롤린이라는 배우가 맡았는데요. 예전부터 무게감 있는 악당 캐릭터 역으로 많이 등장했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비슷한 시기 개봉하는 <데드풀2>에도 주인공의 조력자인 케이블 역으로 등장합니다. 미국판 <올드 보이>에서 스칼렛 위치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과 만난 적도 있죠.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데드풀도 이제 마블 진영으로 제대로 돌아오면 이 분 정체성을 제대로 찾으셔야겠는데요. 

■ 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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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헴스워스의 토르도 등장합니다. 최초, 예고편 공개할 때는 토르 개봉 전이라 스포를 우려했는지 눈에 아무것도 없었던 것 같은데요. 토르 개봉 이후에 등장한 추가 예고편에서는 안대를 하고 나와서 씁쓸하긴 했네요. 

■ 화이트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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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스탠이 연기한 버키 반스도 돌아옵니다. 이름이 이제 윈터솔져에서 화이트울프로 바뀌었습니다. <블랙 팬서> 쿠키 영상에 등장하면서 로봇팔이 비브라늄으로 바뀔 것이라는 예고를 한 바 있습니다. 슈리가 그에게 하사한 이름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는데요. 흑인들 사이에 유일한 백인이라 이런 이름을 얻게 된게 아닌가 싶네요.

■ 가이언즈 오브 더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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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로드역의 크리스 프랫, 개인지 너구리인지 모를 로켓 역할의 브래들리 쿠퍼, 급성장하고 있는 그루트 역에는 테리 노터리와 빈 디젤이 같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사춘기 나이쯤으로 올라선 그루트 목소리는 테리 노터리가 맡고 있는게 확실한데 빈 디젤은 전작에서 어른 목소리로 나왔던 배우라 급성장하는 것인지 과거 회상신에 등장한느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내한했던 한국계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의 맨티스도 등장합니다. 대책없이 유쾌한 데이브 바티스타가 연기한 드랙스도 등장하구요. 크리스 프랫과 로맨스 향이 풀풀 풍기는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를 빠뜨릴 뻔 했군요.

■ 피터 딘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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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많은 캐릭터 중에 배역이 아직 확실하지 않은 인물이 있는데요. 미국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티리온 라니스터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피터 딘클리지입니다. 이 배우의 역할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 추측만 난무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루소 감독이 공개한 내용은 단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피터 딘클리지를 캐스팅해서 찍은 것까지도 사실이고 영화팬들이 봤을 때 바로 알아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도한 분장이 들어간 캐릭터가 아니라는 건지 답답한 감독인데 어쨌든 반가운 얼굴이 추가된다니 또 기대해 볼 일입니다. 

피터 딘클리지가 밝혔던 관심 있는 캐릭터가 모도크(M.O.D.O.K.)여서 이 역할로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너무 멀리 간 것 같은 느낌이죠? 이름은 '오직 살인만을 위해 만들어진 정신 장치(Mental Organism Designed Only for Killing)'의 약자입니다. 예전에 마블 관련 게임에서 짜증나는 대장으로 등장했던 기억이 있다고 옆에 있는 삼촌이 그러시네요.

■ 블랙 팬서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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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는 물론이고 미국드라마 <워킹 데드>의 장기 출연자 다나이 구리라로 오코예 역할로 다시 등장합니다. 워킹 데드에서는 칼을 사무라이처럼 잘 휘두르는 역할로 나오더니 <블랙 팬서>에서는 창을 대신 들었는데 잘 어울립니다. 

이 외에도 블랙 팬서의 라이벌로 등장했던 음바쿠도 출연이 확정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와칸다의 전사들이 다수 출연할 예정입니다.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를 재미있게 본 분이라면 기억하실 안젤라 바셋도 <블랙 팬서>에 이어 라몬다 역으로 출연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초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데 제 역할을 한 연기자라고 생각하는데요. <블랙 팬서>에서는 그때만큼의 포스 있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존재감은 충분히 어필한 것 같습니다. 

■ 닥터 스트레인지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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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했던 목소리 좋은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닥터 스트레인지 진영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컴버배치와 이름이 똑같은 베네딕트 웡이 웡 역할로 다시 등장합니다.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가 아가모토의 눈이라는 이름으로 숨겨져 있어서 이것을 타노스에게 전멸당한 뒤 시간을 되돌리는데 활용한다는 설과 그냥 타노스에게 빼앗겨서 이미 인피니티 스톤으로 장착하고 있다는 설 등이 돌아다니고 있죠. 

이 외에 헐크, 팔콘, 워머신, 앤트맨까지 등장하니 캐스팅 비용만 해도 천문학적일 것 같습니다. 빠지지 않는 감초 역할 페퍼의 기네스 펠트로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이야기만 많았는데 피터 딘클리지의 캐릭터를 찾아 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할 캐릭터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