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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

2018년 5월 4주차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순위 TOP 10

by 베터미 2018.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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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4주차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순위 10위까지 소개해 드립니다. 미국식 주말이라 금, 토, 일 이렇게 3일이 해당되는데요. 주말 사이에 개봉하는 영화가 많아서 순위 변동에 큰 영향을 줄 때가 많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Solo: A Star Wars Story)>가 데뷔하자마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온도 차이가 확실한데요. 북미에서는 전통의 강자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의 약자입니다. 여간한 팬심이 아니면 보기 힘든 스타워즈 시리즈입니다. 과거의 명성이 아쉽네요. 

2018년 5월 4주차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 top 10


■ 10위: RBG


1993년 미국 역사 상 두 번째로 여성 대법관에 임명된 이후 여성과 소수자를 위한 사법정의 구현을 위해 힘써 온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삶을 따라가는 영화입니다. 별명이 'Notorious RBG'라고 하는군요. RBG는 그녀의 이름의 앞글자를 딴 것이구요. Notorious는 '악명 높은'이니 '악명 높은 RBG'쯤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꽤 논쟁적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인데요. 다큐멘터리 영화치고는 아름다운 데뷔를 했습니다.

다큐멘터리 rbg


■ 9위: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


공포물로서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8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9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직 10위권에 머물고 있는게 놀라울 따름인데요. 개봉한지도 벌써 2달이 다 됐습니다. 공포, 초자연물 장르에서는 1위인 '잇', 2위 '식스센스', 3위'엑소시스트'에 이어 4위를 차지했습니다. 


■ 8위: 오버보드(Overboard)


<환상의 커플>을 리메이크한 작품 오버보드가 8위입니다. 차근차근 잘 내려오고 있네요. 2위로 데뷔했는데요. 내려 오는 속도가 꽤 괜찮습니다. 안나 패리스가 오래간만에 돌아온 작품입니다.


■ 7위: 쇼 독스(Show Dogs)


말하는 경찰견 이야기를 다룬 <쇼 독스>가 6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7위를 차지했습니다. 내려 오는 속도가 가파르진 않네요. 기본적인 재미는 보장하는 수준의 영화인 것 같습니다.

박스오피스순위 쇼 독스


■ 6위: 브레이킹 인(Breaking in)


우리나라에 그리 널리 알려진 배우는 아닌데요. 가브리엘 유니온이라는 흑인 여배우가 주연을 맡은 스릴러 영화입니다. 요즘, 극단적인 반인종차별적인 영화가 꽤 등장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겟 아웃>도 그렇고 SF판타지물로는 <블랙 팬서>가 그랬었죠. 중간에 낀 백인이 오히려 역차별을 당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느낄 정도로 약간은 불편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한쪽으로만 치우친 영화들이 꽤 자주 등장하는데요. 

브레이킹 인 북미 순위


요즘 미국의 정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독인 제임스 맥티그는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짬을 쌓은 뒤 <브이 포 벤데타>, <닌자 어쌔신> 등에서 인상적인 영화를 만들고도 흥행에는 참패해서 조용한가 했더니 2015년 <스파이 서바이버> 이후 3년만에 새로운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 5위: 라이프 오브 더 파티(Life of the Party)


배우만으로 기대되는 작품 라이프 오브 더 파티가 5위에 올랐습니다. <스파이>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제 눈길을 사로잡았던 배우 멜리사 맥카시 주연의 코미디물입니다. 여성판 <고스트 버스터즈>도 사실 이 배우가 아니었으면 굳이 챙겨 보지 않았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받았는데 2위로 신고식을 치르고 순항중입니다. 내용은 보지 않아도 대충 상상이 가는 영화입니다.


4위: 북 클럽(Book Club)


알리시아 실버스톤의 출연만으로 반가운 작품 <북 클럽>이 3위로 데뷔한 후 1주만에 한 계단 내려와서 4위입니다. 북 클럽에 등장한 예기치 않은 책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보게 된 미쿡 여성 어르신들의 새롭게 싹트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북 클럽 알리시아 실버스톤


■ 3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


여러가지로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어벤져스3입니다. 기록 갱신 속도가 너무 빨라서 매주 추적을 해야 될 지경인데요. 지난 주에 북미 국내 기준 수입 8위에 올랐다고 소개해 드렸는데 2계단 상승해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어벤져스1>을 제친 것인데요. 코 앞에 <블랙 팬서>가 3위에서 아른거리고 있습니다.


월드와이드 통산은 아직까지 갈길이 조금 더 있어 보이구요. 지난 주와 동일한 4위입니다. 이제 개봉이 5주차에 접어들은 상태라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기록 갱신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벤져스 스파이더맨


■ 2위: 데드풀2(Deadpool 2)


19금이라는 장벽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데드풀2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엑스맨> 시리즈가 집계되는 것으로 11가지가 있는데 이 중 1위가 전작인 <데드풀>입니다. 2번째 작품은 5위로 순항 중이구요. 2위까지 따라 잡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한 소로 스타워즈 스토리 박스오피스 순위


■ 1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Solo: A Star Wars Story)


개인적으로 로그 원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또 다른 스핀오프격 영화인 한 솔로가 어떻게 나올지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드러내 놓고 레트로라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무난히 1위로 시작을 했지만 그렇게 혁신적인 성적은 아닙니다. 월드와이드 오프닝 기준 97위로 저쪼아래에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에서 용엄마 역할을 맡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에밀리아 클라크의 출연이 반가운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가 1위로 데뷔했다는 소식 전하면서 마칩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출처를 밝힌 퍼가기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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