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아마존에서 드라마로 제작하는 반지의 제왕 소식 정리

by 베터미 2018. 7. 30.
반응형

아마존에서 <반지의 제왕>을 드라마로 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J.R.R 톨킨 원작의 반지의 제왕은 영화로 제작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 때만 해도 SF 판타지물의 흥행에 대한 의심이 만만치 않았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해에 성인용 판타지, 아동용 판타지를 표방하듯이 해리포터와 쌍두마차를 이루어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이 대작이 아마존의 손에서 드라마로 탈바꿈한다고 하는데요. 최근까지 알려진 소식 정리해 봅니다.

반지의 제왕 아마존에서 드라마로


■ 드라마 버전 작가진


일단 JD 페인과 패트릭 멕케이가 팀을 이루어 시나리오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 동안 함께 <스타트렉 비욘드>와 진행중인 스타트렉의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2인입니다. 2020년 개봉할 <고질라 vs 콩>의 작가진으로도 활약중인데요. 20년 이상을 동고동락했던 친구라고 하는군요. 처음 만났던 것은 고등학교 때의 토론팀에서였는데요. 그 인연으로 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9년 개봉할 디즈니의 <정글 크루즈>에도 이들의 입김이 들어가 있습니다.

정글 크루즈 JD 페인


■ 왕좌의 게임의 빈자리를 노렸나


<왕좌의 게임>이 시즌8을 끝으로 2019년 종료할 예정입니다. 종료 이후에 스핀오프 드라마도 계획 중인 것으로 곳곳에 소문이나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일단 본편은 2019년이 끝인거죠.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는 <왕좌의 게임>같은 드라마를 메인으로 하나 아마존에 장만하고 싶었던 모양인데요. 원작을 살리거나 영화를 살리거나 어느 것 중 하나를 택하더라도 작가진들이 미친 척 스토리를 꼬아 버리지 않는 이상은 심폐소생이 힘들 것 같다는 개인적인 추측을 해 봅니다. 


<왕좌의 게임>은 이른바 8대 견반전이라 일컬어 지는 반전이 핵심인 드라마인데요. 팬들과의 소통따위는 고려하지 않는 무소불위의 조지 R.R. 마틴의 손아귀에 쥐락펴락 당하는 시청자가 핵심인 드라마입니다. 문득 떠올려 보니 시즌1 때의 신선한 충격이 다시 머리를 휘감을 정도인데요. 이 때 등장했던 에다드 스타크 역의 숀 빈은 <반지의 제왕>에서 보로미르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두 캐릭터에게 공통점이 있다는 것은 스포구요.

숀 빈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두 작품의 공통점은 판타지임에도 불구하고 마법이 대책없이 난무하는 과한 설정이 아니라 새로운 인간과 가상의 캐릭터를 위한 역사책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진지하고 세밀하게 꿰뚫는 설정에 있는데요. 심지어, 자체 언어까지도 개발한 바 있지요. 하지만, 아쉽게도 <반지의 제왕>에는 이렇다할 반전이 없습니다. 영화를 보고 재미있겠지 하고 책을 펼친다면 십중팔구는 수면제 대용으로 활용하게 되리라고 장담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 드라마에서 다룰 내용


처음 제작을 발표했을 때 팬들의 가장 큰 걱정이 영화를 그대로 각색해서 내놓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었는데요. 다행히, 그렇게까지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본 제작비가 5,000억 이상을 넘는다고 예상하고 있는 시점이라 아마존에서 섣불리 돈 낭비를 할 것 같지는 않구요. 

반지의 제왕 드라마화

스토리 상으로는 영화 버전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소싯적을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전개될 이야기도 그 동안 영화에서 다뤘던 내용 이전의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차이는 있을 테지만 <호빗>조차도 쓸데없이 짧은 이야기를 길게 늘인다는 평이 많았는데 어느 구석을 뽑아낼지 걱정이 앞서는군요. 


드라마 버전 <반지의 제왕>은 2021년 쯤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