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주식&부동산)/주식

50% 되돌림으로 보는 코스피 폭락장 증시 향후 예측

by 베터미 2020. 3. 17.
반응형

안녕하세요. 가능한한 현실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을 전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요즘 국내외 시장이 전대미문의 대폭락을 경험하고 있는데요. 정보의 공유가 일상화되면서 오히려 TMI가 독이 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빚으로 쌓아 올린 미국 지수는 언젠가 떨어지겠지하고 있었는데 떨어뜨릴 기회를 잘 잡아서 옳다구나 하는 형국이구요. 기타 국가들 역시 장기 저금리로 쌓아 올린 모래성이 하나둘씩 스러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50% 되돌림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하는데요. 대게 대규모의 증시 조정이 일어날 때는 50% 되돌렸다가 반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흐름이고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근거가 있는 여러 책들에서도 다루고 있는 내용입니다. 역사적인 몇번의 위기에서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 IMF 당시 코스피

새삼스레 또 10년 주기설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데칼코마니같은 혹은 복사해서 붙여넣기같은 그림이 계속되고 있어서 놀라울 수도 있습니다.

2020년 코스피

IMF로 인해서 폭락장이 계속되던 그 때 1,145까지 올랐던 증시는 300정도로 후퇴했습니다. 1999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1,000을 찍었는데요. 이후 큰 규모의 조정으로 다시 50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그 뒤로 이 사이에서 얕은 진폭으로 왔다갔다하던 증시는 2005년에 이르러서야 상승에 탄력을 얻기 시작합니다.

 

■ 2008년 금융위기

10년 주기 돌아옵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맞아 또 움직였습니다.

코스피 예측

2,085를 고점으로 무너지기 시작한 시장은 1년동안 폭락을 거듭해서 1,000선을 터치하고 나서야 진정세를 보였습니다. 전고점을 회복하는데 2년이 걸렸습니다. 50% 되돌림은 여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0년 코로나19

그 사이에 질병으로 인한 이슈는 잠깐 있었을지언정 이렇게 전세계적인 대규모의 조정은 없었는데요. 2018년 고점인 2,600선을 찍었던 증시는 이렇다할 이유없이 또 상승동력을 잃고 맥을 못 추다가 코로나19를 맞아서 또 폭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50% 되돌림

거의 10년 주기로 억지로 돌아오는 듯한 이 신기한 흐름에 과거의 변화를 대입해 보면 2,600선을 찍었으니 저점은 1,300선 정도로 봐야 타당할 것 같습니다. 금융계에 오랫동안 반복되고 있는 미신같은 일이 또 일어날지 지켜볼일입니다. 

 

코로나19 공포 코스피 코스닥에 미치는 영향 언제까지 계속될까

안녕하세요. 주식시장에 관한 생각해 볼꺼리를 공유하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그 동안 아이디어와 주식시장 흐름을 연결해서 투자 종목을 발굴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livingreason.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서는 지지선을 1,850선 정도로 보고 있다고 했는데요. 여기가 무너졌습니다. 지지선이 무너지면 여기는 저항선으로 변하는데요. 반등을 하더라도 1,900이나 2,000선 정도에서 저항 나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반등자리 나올 타이밍 됐다 싶은데도 참 안 움직이는군요. 코스닥은 이 와중에 50% 되돌림 지점에 터치하고 반등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달걀모형을 쳐다 봤는데 단기간에 폭락하는 바람에 달걀모형으로만 봐서는 지금이 하락강화 시점이나 하락막바지 국면 정도로 보입니다. 폭증했던 거래량 줄고 있는게 단초인데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1차 반등 지점은 긍정적으로 봤을 때 2,000 정도로 보입니다. 그 동안의 낙폭으로 봐서는 1,900선이 최선이 아닐까 싶은데 우리나라는 미국 대비 그 동안 오름폭이 그닥 없었던데다가 코로나도 중국에 이어 진정국면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봅니다. 다만, 찝찝하게 1,300선이 계속 눈에 걸리네요. 기우이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