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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노하우/Living노하우

바람 많은 환절기 잘 걸리는 후두염 증상과 치료 방법

by 베터미 2017.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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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다 덥다 하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새벽이면 이제 추워서 문을 꽁꽁 닫고 자야 할 정도인데요. 우리집에도 아이가 몇일전부터 아이답지않게 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니 밤잠을 제대로 못잘 정도로 숨을 켁켁거리면서 일어나기를 반복해서 병원에 찾아갔더랬지요. 의사 선생님이 바로 하시는 말씀이 새벽에 바람 맞으면 안 되니까 문을 닫고 자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요 몇일간 문을 열어 두고 자지 않았었나, 평소보다 더 심하게 뛰어 놀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환절기에 쉽게 찾아 오는 후두염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두염의 원인과 증상



1. 후두염의 원인

 후두염은 감기나 기관지염 등의 바이러스 감영 등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대표적인게 감기를 떠올릴 수 있는데요. 감기에 관한 속설인듯 과학적 팩트인듯 알려져 있는 사실이 약을 먹어도 1주일, 안 먹어도 1주일 간다는 얘기죠. 바이러스는 사실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공격이 어렵기 때문에 위 내용이 사실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성인의 경우 후두염에 걸리면 자연 치유가 되는데요. 아이의 경우에는 후두염이 기관지 문제가 급성 폐쇄성 후두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드물게는, 박테리아나 진균 감염이 후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 후두염 증상

 목쉰소리, 붓거나 가렵거나 아픈 목, 마른 기침, 삼킴곤란등의 증상을 보이는데요. 아이들같은 경우에는 목이 붓거나 삼킴 곤란 등의 증상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목쉰소리가 나거나 밤에 잘 때 켁켁거리면서 잠을 깨는 경우 후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후두염 치료 방법



1. 진통제

 성인의 경우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파라세타몰 등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해열작용, 소염 작용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외데도 스프레이 형태로 된 약물도 있는데 약국에서 상담을 통해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부프로펜과 같은 소염제는 위장기능을 저해하기 때문에 병원을 통해 조제할 경우 위장약을 같이 넣어 주기도 하는데요. 과량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2. 항생제

 병원을 가는게 가장 확실합니다. 병세가 어느 정도까지 진행 중인지 일반인이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확인이 된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만약, 후두염이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것일 경우 항생제를 처방해 줄텐데요. 항생제가 이런 경우 빠른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후두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먹어도 즉각 호전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 집에서 회복하기 

 최대한 목을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알코올 등 목을 건조하게 만들고 자극할 수 있는 물질은 피합니다. 목캔디나 껌을 먹으면 저작과정에서 침 분비량을 늘이기 때문에 목이 예민해진 것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후두염을 빨리 낫게 하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목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최대한, 목에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겠죠. 체하면 음식을 더 밀어 넣어서 해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같은 방식으로 쉬었으니 더 쉬게 하겠다는 심정으로 노래방을 간다거나 하는 우(?)를 범하면 안되겠습니다.

4. 대체요법

 우리 집에서도 병원에 가기 전에 잠깐 사용해 본 방법인데요. 꽤나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가습기를 틀어 보는 것인데요. 급한대로 수건을 물에 적셔 걸어 두어도 좋습니다. 그릇에 뜨거운 물을 담아서 증기를 마시거나 욕실에 증기를 가득 채워서 마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는 건조한 환경에서 증식을 잘 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대응방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같은 이유로, 가글을 하는 것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다름 아닌 구강 청결제같은 가글용액은 입속의 세균과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는, 물과 식초를 1:1로 섞어서 가글용액으로 쓰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사항



1. 아이의 상태 확인하기

 아이가 만약, 침을 많이 흘리거나 삼킴이나 호흡 곤란, 고열을 보인다던가 숨을 들이쉴 때 고음이 나는 경우에는 꼭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같은 경우는 급성 폐쇄성 후두염같은 심한 질환을 보일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2. 성인의 경우 

 2주 이상이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통증, 호흡 곤란,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침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에는 성인 역시 바로 병원에 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아이는 다행히 아직 증상은 심해 보이지 않아서 기간을 두고 경과를 보자고 하시던데 어른이야 증상을 차례대로 평가해 보고 대응하기가 쉬운데 아이들은 증상 확인이 쉽지 않아서 의심이 된다면 병원에 가 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바이러스성이 대부분이라 감기처럼 1주일이면 호전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요. 후두염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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