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나스닥 뜻과 차이점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 시장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차이점을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증시는 완전히 간단하게 줄이면 코스피, 코스닥으로 구분지을 수 있는데 미국은 뭐가 많습니다. 많이 듣는 지수가 다우 존스, 나스닥, S&P 500 지수인데요. 여기에 추가로 자주 보이는 단어가 뉴욕증권거래소인데 우리나라와는 개념이 좀 다릅니다. 

 

■ 거래소의 차이로 구분

흔히 미국 증시를 후려쳐서 뉴욕증시가 얼마 올랐다라고 표현하는데요. 여기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뉴욕의 거래소 중 하나가 바로 뉴욕증권거래소입니다. 종목 앞에 약자로 NYSE가 붙어 있어나 모바일에서 종목을 봤는데 N이 붙어 있다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종목이라고 보면 됩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는 아직까지도 호가를 부르짖는 브로커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뉴스에 많이 나오는 환호하는 표정의 브로커나 OTL하고 있는 브로커들의 얼굴은 이 곳에서 유래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세계 1위를 찍고 있는 거래소입니다.

 

 

 

나스닥은 NASDAQ이라고 쓰긴 하는데 MTS를 보면 줄여서 그냥 Q라고 붙이기도 합니다. 풀어 쓰면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 전미증권협회의 자동화된 시세 알리미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세계 2위 증권거래소가 되겠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와는 달리 모든 거래가 전자시스템으로 이루어지는 차이점이 있는데요. 이 두 거래소 모두 증권가의 상징과도 같은 곳인 뉴욕 월스트리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뉴욕증시하면 그냥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을 아울러 하는 이야기구나 하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흔히, 나스닥을 기술주 중심의 거래소라고 알고 있지만 코카콜라같은 경우 기술주는 아니지만 두 군데 모두 다른 이름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NYSE쪽에서는 심심한 배당주로 운영 중이고 나스닥에서는 기술주처럼 시원하게 움직이는 주식으로 상장되어 있습니다.

 

정확히 구분하면 배당 주는 코카 콜라는 지주사같은 개념으로 코카 콜라의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고 코카 콜라 보틀링은 진짜 병에 담아서 소비자 손에 닿는 마트에 비치하는 과정까지의 실무를 수행하는 기업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다른듯 같은 기업이라고 퉁쳐서 볼 수 있겠습니다. 

 

 

■ 지수의 차이로 구분

다우 나스닥은 그러니까 거래소 개념이 아니라 지수 개념으로 접근하는 방식인데요. 1884년 개별 주가 대신 시장 전반의 추세를 알고 싶었던 찰스 다우 기자가 다우 존스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월스트리트저널을 창간한 뒤 여기에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다우 지수가 됐습니다. 처음에는 12개 종목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30개 종목만 관리하고 있습니다.

 

 

30개 종목으로 대표 지수를 만드나 하고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는데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교체가 되고 있어서 S&P 지수와의 연계도 굉장히 준수하게 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다뤘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화이자, 월트 디즈니 등이 여기에 편입되어 있습니다. 이따금씩 종목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2018년에 GE가 떨어지고 월그린이 올라갔습니다.

 

 

 

이번에는 나스닥 지수에 올라가 있는 기업들인데요. 나스닥은 그러니까 거래소의 이름이기도 하고 지수이기도 한 것이죠. 상장된 기업이 약 3,000개 이상 되는데요. 나스닥 지수는 이 전체 기업의 주가를 종합해서 산정하는 것입니다. 다우 지수에는 보이지 않는 스타벅스나 줌, 페이스북 등이 눈에 띕니다.

 

 

S&P 500 지수는 곁다리로 보겠습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 알려져 있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 S&P가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전반적인 산업군을 대표하는 보통주 500개를 선정하여 지수를 만들어 발표하는 건데요. 정리해 본 것처럼 여기에는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종합해 보면, 일반적으로 미국 증시가 올랐다, 뉴욕증시가 올랐다 할 때는 거래소 개념으로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을 아울러 말한다고 생각하면 되고 나스닥은 추가로 지수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S&P 500은 이와 별개로 스탠다드앤푸어스사에서 정리한 500개 종목을 지수화한 것이구요.

 

 

양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 6,000 종목 정도 되는데 여기에서 추리고 추린 기업들이니 견실하다 볼만한 곳일 가능성이 높겠죠. 실제 1/12 정도의 기업으로 추렸는데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은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니 믿어 봄직 합니다. 그래서 ETF도 이 S&P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많습니다. 

 

다우 나스닥 뜻과 차이점 정리해 봤는데요. 미국 증시 헷갈리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됐으면 좋겠네요.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