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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주린이 기초 정보 주식 투자란 무엇일까

by 베터미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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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빠지게 되는 본질적인 의문 한 가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나는 기업의 가치를 놓고 저울질하면서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투자하는 돈이 기업에는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주린이 시절에는 한 번씩 오기 마련입니다. 내가 주식을 산다고 기업에 진짜 돈을 보태 주는게 아니니까요.

주식 투자

 

■ 상장된 주식은 좋은 ATM 기기이다

기업 입장에서 주식을 상장하면 좋은 점은 조흔 ATM 기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주주 가치를 제고하다 보면 기업 가치가 제고되는게 자연스러운 이치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베터미주식회사의 지분을 50% 가지고 있는 대주주라고 하면 기업의 가치를 끌어 올리면 내가 가진 주식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좋고 돈이 궁할때마다 처분해서 이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동생이 잘하는 건데 최근에도 한 300억 처분했다고 뉴스가 나올 정도니까요. 그렇게 팔고도 가지고 있는 주식의 가치가 5,000억원 정도 된다합니다. 동생은 궁할 때마다 팔아 써도 형이 열심히 일해서 기업 가치를 올려 놓으면 주당 50달러 했던걸 800달러에 팔아 쓸 수 있으니 이득입니다.

■ 자금 조달의 수단이다

상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잘 키워 놓으면 상장 단계에서 엄청난 평가이익을 거둘 수 있는데요. 대주주 지분이 크게 희석되지 않는 범위에서 주식을 추가 발행해서 높은 가격에 상장한다면 현금이 웅장하게 들어오게 됩니다. 그 돈으로 투자를 더 확대할 수도 있구요. 쿠팡이 상장해서 대주주인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는 7배의 차익을 거둔다고 합니다. 

 

여기에 온갖 옵션을 먹인 회사의 채권을 발행해서 돈을 조달할 수도 있는데요. 전환사채, 신주인수권, 회사채 등이 그렇습니다. 기업의 평가가 예를 들어 A급이다라고 하면 회사채를 발행해서 적은 이자 비용으로 큰 금액을 조달할 수 있고 그것도 아니면 돈이 궁하니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겠다고 해서 유상증자를 하면 또 웅장한 자금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업이 잘 굴러가고 있다는 가정하에요. 

주식 투자란

 

■ 대주주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냐

기업에 투자하는 주주 입장에서 2가지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데요. 차익실현과 배당금입니다. 올바른 마인드를 가지고 기업의 성장을 꾀하는 경영자와 그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투자자의 콜라보레이션이 결국에는 주가 상승을 통해 정리가 되는데요.

 

주가가 1만원일 때 유상증자를 통해 300억원을 유치하려면 3,000,000주의 추가 주식을 발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주가가 10만원일 때 300억원을 유치하려면 300,000주만 추가 발행하면 되는데요. 기업 입장에서 자금 조달이 용이해지고 주주 입장에서 희석되는 주식수가 적으니 좋습니다. 

 

주가가 1만원일 때 배당수익률이 5%였던 베터미주식회사가 주가가 10만원이 됐을 때 배당수익률을 5%로 유지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500원이었던 배당금이 5,000원이 되니까요. 그런 이상향이 어디 있는가 말이 되는 소리인가 할 수 있지만 그런 주식이 미국에는 많이 있습니다.

주린이 기초

개인적으로는 불호하는 펩시콜라 주가를 보면요. 2010년 대충 주가가 60달러 정도 했고 지금 132달러 하니까 2배 이상 올랐습니다. 주가가 2배 오르는 동안 배당수익률은 계속해서 3% 내외를 유지했는데요. 2010년에는 주당 1.8달러를 배당으로 줬는데 2020년 들어서는 주당 4딸라 주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물론, 일반 주주 가치 제고만 한게 아니고 대주주 가치도 제고됐습니다. 지분이 높은 대주주들은 훨씬 많은 배당이익을 가져갔을 테니까요. 2020년 기준으로 삼성전자 대주주들의 배당 수익이 이건희 전회장이 8,645억원, 이재용 부회장이 2,187억원입니다. 세금 낼 돈이 없어서 배당성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측하는게 어찌 보면 당연해 보이는 상황이구요. 경영을 열심히 해서 기업 가치가 오르면 이들이 가져 가는 배당금이 더욱 커지니까 이득입니다. 

 

기본 공식은 이렇게 대주주의 스스로를 위한 기업 이익 추구 욕구와 투자자의 이익 추구 욕구가 맞아 떨어져서 수익을 창출하는 행위가 주식 투자가 되는 것인데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평가이익, 자금조달, 배당수익 등의 목적이 조화롭게 이어지면서 우상향하는 투자가 가장 이상적인 투자가 아닐까 합니다. 대주주 지분도 잘 살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주식 투자를 하면서 내가 하는 투자가 기업에 머선 영향을 미치는가 머선 도움을 주는가 의문이 들 때가 가끔씩 생기는데 이렇게 대놓고 사익 추구를 통해서 기업에 일 잘하라고 독려하는게 투자고 거기에 부응해서 일 잘하는게 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미래에 될성부른 사업 아이템과 가치를 알아 보는 눈도 중요하지만 될성부른 CEO를 보는 눈을 기르는게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부동산을 투자라고 하지 아니하고 투기로 규정하는 시선은 상호간에 생길 수 있는 성장의 부재에서 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오늘은 거국적 의미에서 주식 투자란 무엇인가 짚어 봤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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