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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공매도 세력 힌덴버그 이번엔 로즈타운모터스 주가 타겟으로

by 베터미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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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전기차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는 기업으로 소개한 적이 있었던 로즈타운모터스를 대상으로 한 공매도 세력의 공격이 나왔습니다. 게임스탑(티커: GME) 사태로 공매도 세력 중 하나인 시트론리서치가 더 이상 공매도 리포트를 내지 않겠다고 항복 선언을 한 지가 엊그제같은데 다시 공매도 세력이 불씨를 던졌습니다. 

 

게임스탑은 불같은 전쟁을 끝내고 다시 원래 가격 언저리까지 내려가는가 했는데 최근 다시 불붙어서 전고점을 위협할 정도로 오르고 있는데요. 힌덴버그가 제시한 공매도의 근거가 뭔지 한 번 짚어 보겠습니다.

로즈타운 모터스

 

■ 힌덴버그가 저격한 로즈타운모터스 왜

로즈타운 모터스(티커: RIDE)는 실제 팔 수 있는 제품조차 없고 수입도 없는 스팩을 기반으로 상장한 회사다. 생산능력과 수요 모든 면에서 투자자들을 호도하고 있다.

로즈타운 측은 10만대의 사전예약 주문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가 로즈타운에 일했던 전직 직원과 인터뷰해 본 결과 이런 주문은 대부분 허구에 불과하며 자본을 끌어 들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을 따름이다.

 

최근에 E Squared Energy라는 업체와 1만 4천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이 회사는 텍사스의 작은 주거지역에 있는 곳에 위치해 있고 자동차 업이라는 것을 운영하는 곳이 아니다. 금액으로 치면 8,000억원에 달하는 딜인데 역시 허구다. 

로즈타운 모터스 공매도

이 곳이 싸잡아 도매급으로 사기형에 처해진 E Squared Energy라는 업체입니다. 1조 98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인데 정확히는 8천억원에 달하는 매수의향서 정도를 체결했습니다. LOI이니까요. 이어서 2인 스타트업을 통해 맺은 1,000대의 트럭을 사겠다고 한 것도 허구라고 하는데요. 역시 계약이 아니라 사전예약이라는 건 마케팅의 수단일 뿐이라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모두가 알고 있는 LOI 즉 의향서를 두고 사전예약이 아니고 허구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건 좀 갸우뚱하네요. 의향서라는게 그런 것이라는 건 여간한 시장 참여자들 역시 알만한 내용인데 이를 두고 앞서 체결한 10만대 계약 역시 허구다라는 것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로즈타운 모터스 주가

이 곳은 위 업체와 함께 도매급으로 같이 소규모 컨설팅회사로 이 거대한 공작에 참여한 업체로 거론되고 있는 Climb2Glory라는 곳입니다. 이들의 전략은 사전예약이 빨라질수록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더 붙을테고 돈도 더 빨리 들어올 것이라는 전략으로 컨설팅해줬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이 40대의 트럭을 사기로 했다는 것 역시 '의향서' 수준의 의견임을 재차 확인합니다. 

 

이제 전직원들의 증언에 근거한 여러 이슈들인데요. 일단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기본적인 테스트를 단 하나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2021년 1월에 있었던 로드테스트 중에 차량에 불이 나서 10분동안 전소했다는 소식을 911을 통해 확인받았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이런 의문에 대한 질문을 싫으면서 공매도 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 힌덴버그 게임스탑에서 돈 많이 잃은 듯

요즘 미국 시장이 심상찮은게 게임스탑발 위기로 인해서 다수의 헤지펀드가 휘청할 것 같다는 느낌적 느낌이 옵니다. 이미 몇 개 헤지펀드는 개미와의 전쟁에서 승복하거나 이들의 전쟁에 돈을 빌려 줬다가 크게 데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로 인한 나비효과로 여러 헤지펀드들이 큰 손실을 보고 쉬운 타겟을 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힌덴버그 리서치가 로즈타운 모터스 주가 폭락을 목적으로 공매도를 치려고 하는 것을 보면 이들 역시 GME 전쟁에서 폭증한 손실을 메우려 치명적인 것도 아니고 확인된 것도 아닌 개인적인 추정으로 시장을 호도하려는 듯한 목적이 보입니다. 이 리포트로 어느 정도 손실을 보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들이 제기한 바에 따라 로즈타운 모터스 CEO가 등판해서 상황을 해결해 버리면 또 숏스퀴즈로 크게 얻어터질 수도 있겠네요. 숏스퀴즈로 크게 데였을 텐데 또 같은 전철을 반복할 지 두고봐야겠습니다. 니콜라 이후 전기차 관련 사기 의혹을 꾸준히 쏟아 내고 있는 힌덴버그와 로즈타운 모터스의 전쟁이 또 레딧으로 번질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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