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8 일정 아무 것도 모르는 존 스노우 결혼으로 또 연기

아무 것도 모르는 존 스노우를 만들어 준 이그리트와의 결혼 소식입니다. 실제 You know nothing이라는 대사를 친 인물이지요. 이그리트 역의 로즈 레슬리와 존 스노우 역의 키트 해링턴이 드라마에서는 비극적인 이별을 맞이했지만 현실에서는 성공적인 결말로 치닫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직은 결혼이 아니라 프로포즈를 받아들여서 잠정적인 결혼 예정 상태인건데요. 이들의 약혼 소식이 The Times of London지에 실렸습니다. 

실제 실린 내용인데요. 누구누구의 아들 키트와 누구누구의 딸 로즈가 약혼한다는 내용입니다. 

키트는 영국 TV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프로포즈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렇게 원활하게 진행된 것 같지는 않다며 이렇게 밝힌 바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분명하게 어떻게 프로포즈를 하겠다는 계획이 있었어요. 나무에 전구도 좀 달고 로맨틱하게 치장을 하려고 했죠. 그런데 그 때 우리가 시골에 있었는데 진짜 멋진 밤하늘 아래에 있으면서 캠프파이어에다가 레드와인까지 곁들여져 있으니 제가 생각했던 긴장감이 너무 일찍 풀어진 거에요. 

음..죄송해요. 표현이 좀 나빴던 것 같은데요. 원래는 그 날을 보내고 나서 불빛 아래서 프로포즈를 할 생각이었어요. 제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그..질문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빨리 나와버려서. 긴장감이 사라진건 아니었죠.

이렇게 서툴게 결혼하자는 얘기를 꺼냈던 그에게 로즈는 다행히 yes라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존 스노우는 연기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어릴 때 스코틀랜드의 애버딘셔 주 성에 살았던 로즈는 결혼은 꼭 그 곳에서 하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스코틀랜드식 결혼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예전에 존 스노우와 대너리스가 실제로 사귄다는 루머를 접한 적이 있는데 방향이 달랐던 것 같네요? 꼭 그렇지 않았더라도 왕좌의 게임 시즌7을 봤다면 이그리트가 저승에서 부들부들할텐데 말이죠. 

■ 만우절 때문에 결혼이 깨질 뻔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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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결혼 소식에 대해 알아 보다 보니 만우절에 존 스노우가 친 장난으로 결혼이 깨질 뻔 했다는 이야기도 있군요. 그런데, 제가 제가 봐도 관계가 깨질게 아니라 존 스노우 수박이 깨질만한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일단 이그리트의 놀라는 장면부터 먼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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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큼이나 장난기 많은 친구인 것 같은데요. 냉장고에 뭘 넣어 놨는고를 보니 존 스노우가 계속 촬영을 하고 있는게 용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긴장감 유지를 위해서 제일 아래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힌트를 드리면 웬지 촬영현장에서 썼던 소품이었을 것 같은데요. 장난도 퀄러티가 높아지니까 섬찟하네요.

■ 왕좌의 게임 시즌8 제작 지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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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 해링턴이 감독에게 연락을 해서 대뜸 저 결혼해요. 근데 이거 다 너 때문이에요라고 했는데 감독은 처음에 그 얘기를 듣고는 아 이제 드라마가 최종 시즌으로 가다보니까 이 아이가 살짝 초탈한 상태가 된 게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고는 왕좌의 게임 제작진하고 출연진들 다 와야 되니까 문 닫아요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결혼생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자유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싶다는 의견도 이전부터 피력하고 있었구요. 

결과적으로 시즌8은 확정적으로 2019년이 되야 나올 것 같습니다. 마음 편히 해가 넘어가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데 그래도 사내커플의 결혼식을 지켜 보는 것 같아서 훈훈하게 기다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냉장고 안에 들어 있던 것을 공개하는 것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심약자는 주의 요망입니다.

 또 소식 있으면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