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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경기선행지수로 보는 증시현황

by 베터미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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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경기선행지수를 확인해 봤는데 우울하게 바뀌어 있네요. 수시로 다루고 있는 내용이라 간단하게 정리하면, 100을 기준으로 해서 상회하고 있으면서 하락하는 추세라면 하강국면, 100을 기준으로 상회하는 추세라면 확장국면, 100을 기준으로 하회하면서 상승하는 추세라면 회복 국면, 100을 기준으로 하회하면서 더 떨어지는 추세라면 수축국면으로 해석합니다. 3개월 연속 상승 혹은 하락이 있을 경우 6개월 후에 세계 경제 성장이 확장되거나 둔화되는 경향이 있는 지표인데요.

 

경기선행수 현황

OECD 평균, 한국, 미국 등을 기준으로 살펴 보면요.

한국은 101.8, 101.7, 101.6 등으로 피크를 찍고 둔화되고 있는 상태인데요. 11월 지표가 나오면 추세 확인이 가능할 것 같지만 둔화되는 흐름으로 보입니다. OECD평균도 정체중이구요. 미국 역시 정체하고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만 봐서는 한국의 조정국면을 미리 감지하는데는 실패했다고 봐야겠고 미국의 큰 조정없는 상승세를 예측하는데도 실패했다고 봐야겠네요. 긍정적인 신호는 100위에서 움직이고 있어서 경기 회복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오미크론 여파 클까

이 경기 회복 국면에서 전세계 국가들이 금리인상을 위한 눈치게임을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여파가 클만한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선제적으로 금리인상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미국은 흐름을 틀었다 하면 순식간에 금리를 올리는 경향이 있어서인데요.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하면서 적극적인 인플레이션 대책들이 다시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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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에서 다시 빗장을 막기 시작해서인데요. 바이러스 확산이 빠른 시즌인 겨울이 다가오면서 치료제까지 나왔다는 이 마당에 또 빗장을 걸어 잠그기 시작해서 경기가 침체될 양상이면 돈풀기를 멈출수가 없어서 기존 정책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수밖에 없은 압박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맞은 데 또 맞을 때는 약하다

하지만 2020년 3월 코로나가 처음 창궐하기 시작했을 때만큼의 여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맞은 데 또 맞는 케이스에는 시장이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인데요. 사람들의 심리가 예전에도 겪어 본 전염병이기 때문에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오히려 반발 매수세가 몰리면서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국가별 증시현황이 차이가 있어서 이 조정이 나라별로 다를 수 있다는게 문제인데요.

미국 나스닥을 보면 1년 이상을 기가 막히게 채널 안에서 추세를 깨지 않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채널 상단을 건드렸던 이번 상승에도 오미크론은 핑계였던 것같고 16,000선이 적당히 큰 수이기 때문에 반등해서 17,000을 테스트하고 나서야 본격적인 조정을 경험하지 않을까 하는 2번 시나리오가 더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증시현황은 미국가 사뭇 다릅니다. 코스피가 3,300을 찍은 뒤 계단식 하락을 하고 있는데요. 차례대로 3,200, 3,100등을 테스트하며 내려와서 벌써 2,900을 두번이나 테스트했습니다. 추세선을 그려 보면 확연한 하락 추세선이 나오구요. 다만 최근에 2,900선을 찍고 반등하면서 이 추세선을 깨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오미크론 변이 소식에 미끄러졌습니다. 

 

같은 소재가 타격을 주기 어렵다고 보면 저가 매수세의 힘을 받아 1번 방향으로 가서 아직 메우지 못한 3,100 정도는 터치한 뒤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구요. 2번처럼 온몸으로 받는 그림이 나온다면 2,800선까지 밀릴 각오를 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번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시장 마음이니 지켜 봐야겠습니다. 경기선행지수 11월 수치가 나오면 또 정리해 보겠습니다. 증시현황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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