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드라마 더 플라이트 어텐던트 시즌2 개봉박두

빅뱅이론의 터줏대감이자 홍일점이었던 페니가 성공적으로 드라마에서 두각을 드러낸 작품이 있는데 더 플라이트 어텐던트(The flight attendant)라는 작품입니다. HBO에서 공개한 드라마였는데요. 페니의 이미지가 강했던 그녀가 빅뱅이론 이후 어떻게 자리를 잡을까 궁금했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그녀의 기본적인 이미지와 겹치긴 하는데 성공적으로 빅뱅이론의 이미지를 씻어내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더 플라이트 어텐던트 내용은

소설가 크리스 보잘리안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칼리 쿠오코가 주연을 맡았구요. 제목처럼 플라이트 어텐던트 즉 비행기 승무원입니다. 여느 때처럼 승무원 생활을 하던 그녀가 원나잇 스탠드를 했던 남성 덕분에 인생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이야이가 펼쳐집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남자친구는 죽어 있고 CIA에 암살 임무에 미스테리한 사건들이 갑자기 들이닥치는데요. 이걸 페니스럽게 해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실 페니가 아니라 칼리 쿠오코의 정체성이 그런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어울립니다.

 

더 플라이트 어텐던트 시즌2 소식

시즌2는 4월 21일 2개의 에피소드와 함께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 다음주에도 2개의 에피소드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구요. 이후 1개씩 공개해서 모두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BO Max에서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광고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시즌2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 시즌1을 공개한 뒤 벌써 2년이 지났는데요. 시즌1이 끝나자마자 거의 바로 시즌2 확정을 지은것 치고는 시즌2의 귀환이 늦었습니다. 시즌2는 2021년 9월부터 촬영을 시작했구요. 독일, LA, 아이슬란드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시즌1보다 스케일을 훨씬 키운 느낌입니다. 

 

대부분의 원년 멤버들이 컴백할 예정이구요.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는 배우가 있는데요. 샤론 스톤입니다. 주인공의 엄마 역인 리사 보우던 역을 맡았는데요. 딸의 알코올 중독에 인내심이 바닥이 나서 관계가 소원해진 엄마 역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시즌1이 아버지와의 관계를 다뤘다면 시즌2는 어머니와의 관계와 배경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하게 공개된 시즌2 내용은요. CIA도 아닌 사람이 CIA인 것처럼 LA에서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 최고의 삶을 살고 있던 그녀가 우연히 또 해외 파견을 나가면서 살인 사건을 목격하면서 또 국제적인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녀의 방식대로 사고를 치고 우여곡절 끝에 해결하는 내용으로 이어질 게 분명해 보입니다. 시즌1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떡밥도 남아 있어서 시즌2를 보기 전에 꼭 감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킬링이브에 코미디를 조금 더 끼얹은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이런 류의 코미디, 스파이, 스릴러물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