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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

IMDB 선정 2022년 최고의 영화 TOP10

by 베터미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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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IMDB는 말 그대로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를 줄인 말인데요. 아마존닷컴의 자회사이기도 하고 하위서비스로 박스오피스 모조가 있습니다. 박스오피스 모조는 미국내 및 해외 박스오피스 성적을 집계하고 있는 곳이구요. 영화라고 제목이 달려 있지만 드라마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관련 사이트로는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는 곳인데요. 이 곳에서 2022년 최고의 영화를 선정했습니다.

 

10위 X

우리나라에는 미개봉작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제나 오르테가가 미아 고스와 함께 주연을 맡았는데요.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평단과 관객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 수상이력이 꽤 화려해서 후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지만 국내에는 들어올 일 없을 것 같습니다. 

 

9위 나일강의 죽음

에르큘 포와로 탐정 시리즈물입니다. 1편은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구요.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 배우를 다 맡아 하는 북치고 장구치고물이구요. 갤 가돗이 드라마에 오랜만에 등장해서 관심을 끌었지만 국내에서는 흥행 실패했습니다. 추리물을 좋아하는 관객에게는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8위 양자경의 더 모든 말 모든 순간(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국내에는 개봉한지 얼마 안됐는데 평은 좋은데 관객이 드는 건 매우 나쁩니다. 액션, 판타지, 코미디물이구요. 멀티버스의 끝판대장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자경이 최근 들어 유독 할리우드 활동이 바쁜데요. 이번에는 천의 얼굴을 연기하기로 작정한듯이 작심 연기를 보여줍니다. 망조가 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블 영화보다는 재밌다는 평이 많은데요. 역시 호불호가 크게 갈릴 법한 연출입니다. 한국 제목으로 바꾸면서 감성 돋는 드라마가 된 느낌인데 본 내용과는 거리가 멉니다. 

 

7위 그레이 맨

넷플릭스 기대작 중 하나였던 그레이 맨이 7위에 올랐습니다. CIA 암살 요원이 이차저차해서 배신과 역경에 맞닥들었다는 내용입니다. 라이언 고슬링이 첩보물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의외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구요.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 아메리카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싶어서였는지 재수 없는 악역으로 훌륭히 돌아왔습니다. 흥행보증 수표가 된 두 감독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요즘 핫한 여배우 아나 데 아르마스의 등장도 빠질 수 없습니다.

 

6위 노스맨

북유럽 암레트 설화를 그린 작품입니다. 난해하구요. 연출이 훌륭합니다. 일본 만화 베르세르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보고 떠오르는 장면이 많을 것 같은 작품인데요. 역시, 호불호 크게 갈릴만한 장르고 내용입니다. 국내 개봉하긴 했지만 망했습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와 니콜 키드먼, 에단 호크 등이 출연합니다. 주연인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나이가 들어도 대단한 몸매를 자랑합니다. 드라마 <트루 블러드>에서의 매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5위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2022년 개봉한 마블 영화의 마침표였는데 그야말로 그 동안의 마블 시리즈 내용에 마침표를 찍는 역할만 한듯합니다. 흥행에 있어서도 전작을 넘어서지 못했고 내용적인 면에서도 전작보다는 박한 평가를 받으면서 진행중입니다.

 

4위 탑건 매버릭

아마 최고의 영화로 탑건 매버릭을 꼽을만한 사람도 많으리라 생각하는데요. 30년이 넘는 세월을 건장한 몸매로 소화한 톰 크루즈를 향한 찬사가 절로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큰 화면으로 보면 좋은 영화구요. 군더더기 없는 내용과 앞뒤 잴 것 없는 마무리가 깔끔해서 이야기 전개가 단순해도 나쁘다는 말은 나오지 않는 영화입니다. 극장의 존재 이유를 증명한 영화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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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토르 러브앤썬더

마블 시리즈 중 하나인 토르 러브앤썬더가 3위에 올랐습니다. B급 영화로서는 괜찮았지만 그런 관계로 취향을 많이 타는 영화입니다. 전에는 그렇지 않았나 싶은 착각을 할 수도 있는데 라그나로크가 워낙 흥행했고 그 뒤로 이어진 어벤져스에서의 활약이 눈에 띄어서 그렇지 앞에 영화들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평타 이상은 해줬다 싶은 4편입니다. 

 

2위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본격 마블 공포물 선언 영화였는데요. 샘 레이미 감독이 구태스러운 연출을 현대로 잘 끌어 와서 사심을 잘 채운 영화였습니다. 토르 러브 앤 썬더와 비교해 봐도 국내 관객수에서 두 배 정도를 달성한 영화라 티켓 파워 확실함을 보여 줬구요. 향후, 마블의 미래에 관한 힌트를 너무 짜게 줬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괜찮은 영화입니다. 크리스찬 베일의 마블 입성작입니다.

 

1위 더 배트맨

이제는 걸출한 영화 감독들의 해석판 경연용 시나리오가 되어 버린 배트맨의 또 다른 3부작 혹은 시리즈가 될 예정인 영화의 1탄, 더 배트맨이 무려 1위에 올랐습니다. 로버트 패틴슨 버전 배트맨은 이렇다를 잘 보여준 영화였는데요. DC 코믹스의 D가 왜 탐정의 D인지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선정 기준을 알 수가 없는데 IMDB 디렉터 마음대로인 것 같네요. 흥행순위로 따지면 탑건 매버릭이 1위구요. 연말에 개봉한 아바타가 짧은 개봉 기간에도 불구하고 미쳐 버린 흥행성적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즈니가 마블로 금맥을 캐다가 이제 아바타로 갈아타야 할 기세입니다. 2022년 10억불, 우리 돈으로 1조 2천억원 정도의 흥행성적을 거둔 작품은 탑건 매버릭, 아바타2,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뿐입니다. 쥬라기 월드 모디니언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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