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실전노하우/English노하우

알아두면 쓸데있는 미국 영어 속담 10가지

by 베터미 2017. 11. 9.
반응형

알다두면 언젠가는 쓸데있는 미국 영어 속담을 소개해 드립니다. 중국같은 경우는 실제 문장 구성이 사자성어처럼 된 게 많아서 격조 있는 자리에서 분위기를 고양시키는데 유용하게 쓰인다고 하지요. 영어에는 속담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관용어가 많아서 사실 모두 알기는 어렵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자성어처럼 뜻이 와닿는 속담들 위주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펜은 칼보다 강하다.

우리나라 고전 스타일로 바꿔 보면 '붓이 칼보다 강하다' 정도로 변형해서 활용할 수 있는 속담입니다. 현대에 와서 대입을 해 보면 SNS는 칼보다 강하다로 갈법도 하지만 멘체스터유나이티드의 감독이었던 퍼거슨의 말을 빌리자면 SNS는 시간 낭비라고 하지요. SNS로 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SNS로 망하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더 많은 것 같아서 퍼거슨의 승수는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When in Rome, do as the Romans.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라.

이 속담을 기억해야할 대표적인 국가는 싱가폴입니다. 싱가폴에 가면 위 그림처럼 담배피다 걸리면 100만원 상당의 벌금, 껌 씹다가 걸리면 동일한 벌금, 쓰레기 투척하다 걸리면 동일한 벌금 등에 더해서 범죄를 하다 걸리면 태형까지 이루어지는 국가이지요. 심지어,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처벌을 한다고 하니 이 속담을 꼭 기억해 둬야 할 일입니다. 

The squeaky wheel gets the grease.

삐걱거리는 바퀴가 기름을 얻는다.

우리나라에도 같은 뜻의 속담이 있습니다. '우는 아이 젖 준다'는 속담인데요. 티를 내는 사람이 혜택을 본다는 말인데 현대에 와서도 전혀 바뀌지 않는 만고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No man is an island.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직역하면 '사람은 섬이 아니다'가 되지만 의역하면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고립무원의 장소에서 혼자 오롯이 살기는 힘든 일입니다. 

SNS와 인터넷이 너무 발달하다 보니 언젠가부터 우리는 섬에서 스크린만 쳐다 보면서 소통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Fortune favors the bold.

행운은 용감한 자의 것이다.

용감한 사람이 미인을 얻는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용기있게 시도하는 인생에 어떤 방식이든 결과가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실패가 두려워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평생 실패도 하지 않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겠지요. 실패를 해도 자양분으로 삼고 진일보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항상 용기를 가져야 할 일입니다.

People who live in glass houses should not throw stones.

유리집에 살고 있는 사람은 돌을 던지면 안 된다.

다른 사람에게 뭐라고 하려면 자기부터 깨끗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죄 없는 자 돌을 던지라고 했던 성경의 구절도 뜻이 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욕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Hope for the best, but prepare for the worst.

최고를 기대하되 최악을 준비하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속담 중에 하나입니다. 시도를 하는 첫걸음을 떼는 용기도 중요하지만 그 용기를 뒷받침할 수 있는 디테일한 준비가 중요하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항상 최고를 기대하고 긍정적으로 시도를 하되 최선을 다해서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라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Better late than never.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 보라는 말입니다. 얼마 전에 알게 된 공무원 합격생이었던 대학생이 생각이 나는군요. 공무원을 합격하고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대학에 다시 입학했다는 늦깍이 대학생이었는데 그 좋다는 공무원을 마다하고 꿈을 위해 포기하는 용기에서 이런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박명수옹은 여기에 초를 칩니다. 

참으로 현실적인 분입니다ㅎ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

유유상종

부가설명이 필요없는 동서양을 뛰어 넘는 공통의 속담이지요. 끼리끼리 모인다 혹은 근묵자흑으로 대체할 수도 있는 속담입니다. 직역하면 같은 종류의 새들끼리 무리지어 다닌다는 뜻입니다. 

A picture is worth a thousand words.

백문이불여일견. 천 마디 말보다 한 번 보는게 낫지.

이 속담은 역수출이 된 케이스인데요. 미국에 최초로 도입한 분이 프레드릭 버나드(Frederick R. Barnard)라는 사람인데 20세기 초에 베이킹 소다 광고를 위해 택시 옆에 붙이는 광고에 이 말을 인용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One Look is Worth A Thousand Words'으로 시작을 해서 말 그대로 백문이불여인견이라는 중국의 속담을 차용했다고 밝혔는데요. 이후에는 A pircture로 수정을 해서 광고에 사용을 했다고 합니다. 


문득, 부모님을 여읜 분들이 부모님 사진이 없어 아쉬워한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살아 계실 때 잘 해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는 건 사진이라는 말을 쉬이 듣지 말고 챙겨 두고 그리운 추억을 생생하게 남겨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알아두면 쓸데가 꼭 있을법한 미국 영어 속담 10가지 알아 봤습니다.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