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데드 시즌9 방영 일정과 캐스팅 및 주요 캐릭터 하차 소식

시즌8까지의 스포를 함유할 수도 있으니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워킹 데드 시즌9가 돌아옵니다. 여러모로 바뀐 점이 많아서 어떤 식으로 내용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방영일정과 등장인물 등 새 소식 정리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 워킹 데드 시즌9 방영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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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데드의 아홉번째 시즌은 10월 7일 일요일 AMC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영국에서는 폭스에서 방영을 해 주는데요. 보통, 미국에서 프리미어를 한 뒤 다음날 공개해 왔기 때문에 이전처럼 진행한다면 10월 8일 월요일부터 방영하게 되겠습니다. 물론, 첫 번째 방영분은 동시에 방영할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 돌아 오는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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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8은 어떤 의미에서 참 고구마 한 박스 먹은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준 시즌이었는데요. 악의 화신처럼 참신하게 등장했던 니건이 오랫동안 안방마님처럼 주인공 자리를 꿰 차고 있던 인물들을 잔혹하게 살해해 버리면서 어떻게 복수를 하느냐가 첨예한 관심사였습니다. 

시즌8 트레일러를 보신 분이라면 기억하시겠지만 트레일러 곳곳에 보이는 릭의 늙어버린 모습 때문에 시즌8을 마지막으로 종료하는 것이 아닌가, 아니면 머리가 새하얘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는 것인가 하는 추측을 낳았는데 미완의 낚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니건은 자상을 입은채로 감금당하는 것으로 끝났구요. 통쾌한 복수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아쉬운 결말이었는데요. 

특히, 캡틴 아메리카와 토니 스타크의 반목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을 매기와 릭에게서 보면서 끝이 났는데요. 이 때문일까요. 매기는 이미 <위스키 카발리어>라는 드라마에 출연 예정입니다. 그래서 초기 8개의 에피소드 가운데 6개의 에피소드에만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방식으로든 생을 마감하는 방식으로 하차가 예정되어 있지 않은가 하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매기 역을 맡은 로렌 코핸은 다른 떡밥을 던졌는데요. 긍정적으로 열린 결말을 남기고 퇴장한다는 내용을 흘렸습니다. 릭과 다른 길을 가기로 하고 아예 사라지는 것으로 처리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외에 데럴, 캐롤, 타라, 로시타, 유진, 가브리엘 등 주요 캐릭터들이 다 돌아옵니다. 블랙팬서와 어벤져스에서 활약 중인 미숀 역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에이브러함은 특이한 방식으로 돌아오는데요. 이미 캐릭터로는 사망하신지라 제작진으로 돌아옵니다. 

여기에 주목할만한 사실 한 가지는 워킹 데드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는 릭이 시즌9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는 사실입니다. 릭 역시 처음 6개의 에피소드에만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매기와 함께 하차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야 마땅한데 다음 죽인공은 대럴이 이어간다고 합니다. 당연하지만 릭이 하차하면 워킹데드를 보지 않겠다는 사람이 44%에 달하는 팬심 결과가 나와서 루머대로 진행될지도 애매하군요.

■ 스토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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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전개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시즌8 이후 18개월이 경과한 시점을 다룬다는 것인데요. 이미 어느 정도 정착하고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것 같은 모습을 코믹콘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듣는 것 같은 지루함이 밀려올 때 쯤 등장한 니건의 존재감이 시즌8까지 영향을 미쳤다면 이제 시즌9에서는 그 이상의 에피소드로 동력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요. 주요 캐릭터의 하차가 예정된 시점에서 어떤 요소로 긴장감을 가져갈지 걱정부터 되는군요. 니건빨이 시즌8을 참고 보는데 주효한 기억으로 비추어 보면 말이죠. 분발하길 바라면서 마칩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