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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부동산

대구 아파트 미분양 수요 공급 현황 점검

by 베터미 2019.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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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대구는 공급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원만하게 관리해 오고 있는 것을 보이는데요. 이와는 무관하게 특정지역 중심으로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게 특이한 지역입니다. 먼저 지역별로 최고가 기준 평단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료는 부동산지인을 참고했습니다. 

대구 아파트


대구 지역별 아파트 평단가


지역별로 정리해 보면요. 

남구: 1,300만원

달서구: 1,700만원

달성군: 1,400만원

동구: 1,700만원

북구: 2,100만원

서구: 1,200만원

수성구: 3,000만원

중구: 1,700만원

수성구는 정말 독보적이네요. 대구는 직주근접보다는 학군에 치우쳐서 가격이 형성되는 경향이 짙은것 같습니다. 물론, 역세권 포함요. 


대구 아파트 미분양 현황


미분양 현황 굉장히 양호합니다. 

대구 아파트 미분양


악성재고격인 준공후 미분양은 4% 정도로 거의 없다시피하고 있구요. 미분양은 완만한 수준에서 1,500세대와 1,700세대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제외하고는 거의 독보적인 수준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가격도 지난번 정리했던 이후 거의 1년이 지나는 동안 선방하고 있거나 미세하게 올랐습니다. 


대구 아파트 수요 공급 현황


수요 공급 현황을 보면 이 안정적인 가격이 왜 나오는가 알 수 있는데요.

대구 아파트 수요 공급


2017년 이후로는 수요인 13만세대 혹은 12만 세대를 눈에 띄게 넘은 적이 없습니다. 불안요인으로는 수요가 2013년 14만에서 2022년 12만으로 줄고 있다는 것이네요. 수요가 준다는건 사람이 유출된다는 거라서 불안요인입니다. 한동안 과잉공급에 시달렸던 대구는 2014년까지 공급량이 대폭 줄어들면서 기존에 미분양과 준공후 미분양 수요를 잘 정리했구요.


이후 공급량은 과거와 같이 과도한 공급이 집중적으로 몰리지 않으면서 수요 공급 관리가 잘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추가로 인구추이도 한 번 살펴 봤는데요. 대구는 2011년 이후로 계속해서 마이너스입니다.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보면 2010년이 251만명으로 최고치였고 그 이후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다가 2019년 현재는 244만명 정도입니다. 대신 세대수는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나이대로 보면 40대까지는 인구가 줄고 있는 추세고 40대 이후로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대구 역시 기타 광역시들과 같은 고민을 안고 있을 것 같은데요. 일자리가 확실히 확보되지 않으면 이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와 수요 공급, 미분양 추이를 고려하면 당분간 가격은 큰 폭의 오름없이 안정권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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