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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잘살기/건강정보

식재료로 쓰기 좋은 울금 효능과 부작용

by 베터미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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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활에 보탬이 되는 건강 정보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울금이라는 식물에 관해 정리해 보려고 하는데요. 예전에 베트남 음식점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라이옥이라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이 곳에 나오는 밥이 색깔이 특이해서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근에 와서야 이 의문이 울금을 통해 해소가 됐습니다.

울금

바로 이 사진에 등장하는 밥이 의문의 그 밥인데요. 색깔이 노란색인데 찰밥처럼 찰진 맛이 나서 신기하게 생각했는데 식당 사장님한테 확인이 필요하지만 절반 이상의 확률로 추정컨대 울금을 넣은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밥을 지을 때 활용하기도 하는 울금의 효능부터 정리해 보면요.

2018/09/08 - [잘먹고잘살기/맛집정보] - 부산 베트남 쌀국수 맛집 라이옥 메뉴 섭취기

 

부산 베트남 쌀국수 맛집 라이옥 메뉴 섭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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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금 효능

예로부터 동아시아쪽에서 많이 쓰던 식물이라고 하는데요. 관련 정보를 정리하다 보니 영어로는 강황과 구분이 되지 않아 정확한 내용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정확히 구분하자면 강황은 뿌리줄기에 달리고 울금은 덩이뿌리에 달리기 때문에 확연히 구분되긴 하지만 색깔에 큰 차이가 없어서 더욱 헷갈립니다.

울금 효능

울금은 염색약으로 많이 사용했었는데요. 이 특유의 노란색이 강력해서 중국, 우리나라, 미얀마 등에서 옷을 염색하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미얀마 승려들의 옷 색깔이 여기에서 연유했다 하니 신기합니다. 식용으로는 카레의 원료로도 사용되는데요. 그래서 색깔이나 형태는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단무지를 착색하기 위한 원료로 쓰기도 한다는군요. 

 

효능에 대해서 여러가지가 알려져 있는데요. 혈액순환을 도와서 생리통, 생리 불순 등을 완화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코피나 피오줌 등을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있고 담즙 분비 축진과 담낭 결석 치료 등에도 씁니다. 소화불량, 위염, 간염, 황달 등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울금 활용법

울금은 식품첨가제로 활용하면 좋은데요. 울금분말은 고기의 잡내를 제거해 주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고기를 삶을 때는 티스푼으로 한 스푼 정도 넣어서 삶으면 좋고 구울 때도 소금 뿌리듯이 조금씩 뿌려서 구워 먹어도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가루를 복용하는 방법은 물이나 우유, 요플레 등에 티스푼으로 1~2스푼 타서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서 합리적 의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베트남 음식점 밥처럼 밥을 지을 때 한 스푼 정도 타서 지으면 저런 색깔로 고운 노란색깔로 베일 뿐 아니라 맛이 찰밥처럼 찰지고 맛있게 변합니다. 거기에 울금의 효능까지 같이 노릴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울금 부작용
유기농으로 나온 울금분말

■ 울금 부작용

사실 부작용에 대해서는 찾기가 힘들 정도로 내용이 별로 없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음용이나 피부에 닿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몇몇 과도하게 복용한 케이스에 대한 보고 자료가 있긴 한데 아침 저녁으로 1,500mg을 복용한 사람이 비정상적인 심장 움직임을 보였다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복용한 게 전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아서 일단 과량을 복용하는거는 삼가야겠습니다. 철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과량을 복용할 경우 철분 부족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내용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 아스피린과 비슷한 효능이 있어서 좋은 의미에서는 혈액 순환을 돕고 혈전을 용해하는 등의 효과를 보이지만 나쁘게 보면 혈액이 굳는 것을 방해하는 셈이기 때문에 출혈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 알려진 것이 남자의 경우 생식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음용했을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해서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참조: webmd)

 

종합해 보면 역시 몸에 좋지만 과량은 좋지 않다로 귀결되는군요. 그리 익숙하지 않은 식재료이지만 써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울금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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