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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보는 진단시약 관련주 찾는 방법

by 베터미 202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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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보탬이 되는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인간의 뇌는 스토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내용은 꽤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요. 서점에서 스토리 텔링에 관해 역설하고 있는 책을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이유기도 합니다. 이 스토리는 주식시장에서도 꽤 자연스럽게 적용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런 스토리가 머리 속에서 펼쳐 질때 찾아야 할 장소를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

■ 2020년 들어 첫번째 폭락 그 스토리는?

단일 거래량으로는 최고 폭락을 기록한 오늘 1월 28일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공히 3%대 이상의 폭락을 기록했는데요. 다름 아닌 우한 폐렴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정착되고 있는 중국발 바이러스 때문에 시작된 스토리입니다. 

 

중국 전체적으로 방역이 확대되면서 설을 쇠던 중국이 쉬는 기간을 연장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그 덕에 곳곳의 공장이 당분간 문을 닫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덩달아 국내에 있는 중국 유학생의 교류도 얼어붙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흐름이 계속되다 보면 당연히 경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게 마련인데요.

 

이런 두려움은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이익의 폭락이나 적자가 없더라도 시장을 이렇게 공포로 전염시키게 마련입니다. 특히,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더 크게 영향을 받는 편인데요. 다우지수와 코스피 지수를 비교해 보면 그 정도의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다우지수비교

우리나라는 3.09%가 빠졌는데 미국은 1.57%로 선방했습니다. 전염병 발생, 국내외교역량 축소,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이야기가 이어지다가 결국에는 증시에 여파를 미치는 모양인데요. 악재 말고 호재로 볼 수 있는 주식들은 이 와중에도 일봉을 빨갛게 물들이며 거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020/01/22 - [투자(주식&부동산)/주식] - 중국 우한 폐렴발 모나리자 상한가를 맞아 관련주 정리

 

중국 우한 폐렴발 모나리자 상한가를 맞아 관련주 정리

올해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총선 관련주가 들썩들썩할 것 같았는데 연초부터 중국발 우한 폐렴 확산 소식으로 의외의 테마가 생겼습니다. 바로 마스크 테마인데요. 호흡기로 전염된다는 이 폐렴으로 인해서 마스크..

livingreason.tistory.com

이전에 정리했던 모나리자, 깨끗한나라, 케이엠, 케피엠테크 등 거의 모든 종목이 상한가 혹은 10%대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때는 마스크를 중심으로 봤는데요. 한 발 더 나아가서 이제 진단시약을 중심으로 종목을 찾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진단시약은 왜?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 인간에게 침투한 이력은 꽤 오래됐는데요. 사스부터 메르스 그리고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적인 폐쇄부터 단계적으로 대응해 나가는데 전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가 필요하다면 발병여부를 판단하는데는 이 진단시약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확진자에게 적용할 바이러스 백신 개발로 이어지는 수순이 될텐데요.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 빠르게 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진단시약을 개발해서 의료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또 진단시약을 생산할 업체와 계약이 진행되어야 하고 시장 참여자의 시선은 이쪽으로 향하게 마련입니다. 말이 길었는데 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DART(전자정보시스템)에 들어간 뒤 통합검색란에서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해 보면 됩니다.

dart검색

단순하게 메르스 진단시약을 만들었던 곳이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하는 1차원적인 발상으로 한번 검색해 보겠습니다.

메르스dart

검색해 보면 분기보고서에 걸리는 관련 키워드는 모조리 검색이 되는데요.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수젠텍 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코>를 달고 있으니 코스닥 주식이구요. 코스피 주식은 앞에 <유>를 달고 나옵니다. 이 중 녹십자엠에스와 수젠텍은 오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늦었네요ㅎ 

 

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않고 메르스의 영문명으로 검색해 봤는데요. 씨젠이라는 종목이 나오는군요.

씨젠

이렇게 호흡기성 바이러스 검사제품을 개발해서 출시한 이력이 있습니다. MERS Real-time Detection 어쩌고 하는거 보니 잘 모르겠지만 메르스 검사 도구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차트를 보니 오늘 거래량 동반하긴 했는데 큰 폭의 상승에는 실패했네요. 부동산도 대구 수성구가 오르면 옆에 중구가 덩달아 오르듯이 비슷한 업계에 기회가 오기 마련입니다. 실눈뜨고 째려보는게 좋아 보입니다. 

 

이 외에도 다종다양한 방법으로 스토리를 엮어 갈 수 있는데요. 다음은 또 어디에 관심이 갈지도 대충 상상이 갑니다. 실제 이런 기업들의 지표를 보면 PER은 100대를 기록하거나 아예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들이 태반이라 지표만 보고 투자를 판단하는 사람들은 언감생심 쳐다 보지도 않을 주식인데 이렇게 비합리적인 것처럼 보이는 스토리의 방향성대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으니 투자에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군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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