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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노하우/IT노하우

윈도우 종류는 많은데 어떤걸 사야 하나, 라이센스 종류 톺아보기(FPP, OEM, DSP, ESD)

by 베터미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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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도우 종류는 가장 간단하게 나누면 Home 버전과 Pro 버전인데요. 실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면 이 두 가지 구분이 아니라 괴스트랄(?)한 약자들이 등장해서 사용자의 접근을 어렵게 합니다. 제가 그랬었구요. 그래서, 대체 라이센스 구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 톺아보려고 합니다. 그 전에 윈도우를 구매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 가입을 한 뒤 구매절차를 거치면 되는데요. 위도우7을 쓰고 있었다면 다운받아서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올려도 되고 USB에 디스크를 따로 만들어서 필요할 때마다 사용을 해도 됩니다. 홈페이지는 아래 바로가기를 통해 들어가거나 포털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검색해서 들어가시면 되구요.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홈페이지에서 아래 순서대로 들어가면 구매를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프로를 구매할 경우에는 홈 버전 아래의 프로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홈 버전의 경우 172,000원이네요. 학생이나 교직원 등으로 인증이 가능하다면 154,800원 정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라이센스 종류별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FPP(Full Package Product)


 보통, 처음사용자용이라고 붙어 있는 제품인데요. 영어 그대로 풀패키지가 들어가 있는 제품입니다. 라이센스 키와 설치용 USB가 들어가 있는 박스 형태로 제공됩니다. 아마, 가장 오래된 형태의 제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한 대의 PC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가격은 다나와 기준으로 1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러 형태의 라이센스를 구분하는 기준 중에 가장 큰 기준이 메인보드에 한정을 하는가 아닌가 하는 구분인데요. 이 FPP같은 경우는 메인보드에 귀속이 되는 것이 아니라 1대의 PC에 한해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한 버전입니다. 그래서, 메인보드 바꿀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것이죠. 

ESD(Electronic Software Distribution)


 영어 그대로 해석하면 전자 소프트웨어 배부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FPP처럼 실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자적인 그러니까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방식인데요. 모두에 설명드렸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방법으로 받을 수 있는 라이센스가 바로 이 ESD입니다. 구매를 한 뒤 메일로 제품 키를 보내 주는데요. 혹시나 해적판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었다면 제품 키를 인증하는 방법으로 정식 제품으로 쓸 수도 있고 USB에 설치용 윈도우를 만들어 뒀다가 하드를 포맷해야 할 경우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은 굉장히 유동적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홈버전 기준으로 172,0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세계 각국의 환율변동에 따라 가격이 역동적으로 변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작년말에 이집트가 그랬었고 그 다음에 베네수엘라가 그랬었죠. 이집트 버전 기준으로 7만원 정도면 구매를 할 수 있었고 베네수엘라 버전은 몇 천원 수준에 구매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 막혔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FPP보다 금액대가 더 세 보이는데요. 오프라인 패키지 제품은 가격이 계속 변동하는지라 참고해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DSP(Delivery Service Pack)


 FPP와 ESD의 대척점에 있는 형태의 라이센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린대로 메인보드를 가리는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인데요. PC를 조립해서 구매할 경우에 싼 가격으로 윈도우를 추가하거나 아니면 공짜로 설치를 해준다고 하는 제품은 다 이 제품으로 보시면 됩니다. DSP는 그래서, 메인보드를 교체하면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검색을 해 보시면 COEM이라는 이름도 같이 붙어 있을텐데요. COEM은 Commercial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의 약자로 상업용으로 주문자가 상표를 장착한 버전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현재, 가격은 위와 같이 11만원에서 13만원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요. FPP 버전하고 큰 차이가 없어서 저같으면 그냥 FPP 버전을 사겠네요. 언젠가 메인보드 교체는 당연히 해야될텐데 그런 부담을 안고 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마지막으로 OEM입니다. OEM은 일반적인 의미로 쓰일 때는 주문자 상표만 부착했다는 뜻으로 나이키 브랜드를 쓰면서 제조는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한 경우 쓰는데요.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프로그램을 이런 식으로 쓴다는것 자체가 난센스이긴 한데 굳이 억지춘향 맞춰 써 본다면 제조를 삼성, LG, 소니 등에서 한 컴퓨터에 윈도우를 깔아 주고 윈도우 정품 썼다는 식으로 브랜드만 찍어 주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DSP와 마찬가지로 메인보드가 바뀌면 재사용이 불가능하구요. 대신, 원래 샀던 곳에서 AS를 받아서 재설치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가격적으로 보면 차라리 FPP를 사는 것이 나아 보이는 기현상(?)이 일어났는데요. 이제, 윈도우 라이센스 종류에 헷갈리지 않고 선택할 수 있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윈도우 라이센스 종류와 의미에 대해 한 번 살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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