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세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관리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주식 시세 스프레드시트에서 관리하는 방법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보유 주식의 현재 가격을 확인하는 방법은 HTS나 MTS 등을 이용해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쓰기에 무겁기도 하고 직장이 있는 경우 눈치가 보이기도 하니까요ㅎ 굳이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보다 보유주식의 현황을 보고 싶다고 할 때 엑셀로 정리해 두고 싶다는 생각하게 되는데요. 

 

실제 엑셀도 Office365 버전에서는 쉽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아예 '데이터' 탭이 생겨서 종목코드만 알면 연결해서 확인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Office 365라는 장벽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없이 구글 계정만 있으면 활용 가능한 스프레드시트 버전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주식 시세 확인하는 방법

완전히 실시간으로 연동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실제 주식 가격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구요. 여러 구문을 활용해서 실시간 가격과의 지연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구문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GOOGLEFINANCE(종목코드, "PRICE") 라고 치면 해당 종목코드의 현재가를 출력해 줍니다. 이렇게 해서 위 그림처럼 여러 종목의 종목코드를 정리해 놓고 밑으로 주욱 긁으면 한번에 현재가를 위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종목코드는 증권사 홈페이지나 네이버 증권, 다음 증권 등 사이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제가 주로 쓰는 인베스팅닷컴에서 종목을 검색해 보면 위와 같이 종목 옆에 종목코드가 나옵니다. 이 코드를 정리해서 엑셀에 연동하면 됩니다. 

 

■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서 주식 시세 외에 데이터 관리하는 법

기본적인 현재가격 외에도 여러 지표들을 정리할 수 있는데요.

거래량: GOOGLEFINANCE(A3, "volume")
시총: GOOGLEFINANCE(A3, "marketcap")
EPS: =GOOGLEFINANCE(A3, "eps")
PER: =GOOGLEFINANCE(A3, "pe")

등을 이렇게 수식만 넣어주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구문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링크의 구글 고객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활용법

이런 형태로 원하는 주식의 목표 매수가격대를 정리하고 싶다면 필자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일부 종목은 PER 출력이 안되는데 시장이 돌아가면 연동될 지는 봐야겠네요. 시가총액과 거래량, PER, EPS 등으로 원하는 혹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해 놓고 목표 매수가격을 정해서 괴리율까지 판단하는 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거꾸로 실제 매수가격을 적어 두면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지연시간은 장이 열리지 않은 오늘은 20분으로 나오는데 실제 시장이 열리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새삼스레 삼성전자 시총에 눈이 휘둥그레지네요. 시총이 350조에 육박하니ㅎ

 

주식 관련 책을 보면 거래 안정성을 위해 시가총액은 1,000억원 이상 되는 곳을 사라는 조언을 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시가총액보다는 거래량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통이 가능한 주식 수 내에서 얼마나 거래가 되느냐가 내가 가지고 있는 자금으로 쉽게 들어갔다 나갔다할 수 있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표로 이렇게 정리해 두면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되니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구독과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