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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미래 먹거리 수전해 관련주와 시장의 크기

by 베터미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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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래에 필요한 기술을 생산하는 기업, 사람들이 꼭 써야 하는 기술을 소유한 기업을 찾아 가는 지난한 과정을 함께하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요즘 재생에너지가 핫한데요. 당장 떠올리기 쉬운게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2차 전지가 있구요. 수소차, 태양광, 풍력발전 등이 있습니다. 태양광, 풍력발전에 대해서는 관련주를 많이 찾아 봤는데요. 전기로 옮기는 과정에서 중간에 필요한 저장 장치인 ESS도 있고 수소차를 굴리기 위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도 있습니다.

맥피

 

■ 그래서 한화솔루션인가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기술로는 이제 세계에서 지배적 위치에 있는 기업인데요. 전세계 마켓쉐어를 가늠할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기업이 됐습니다. 니콜라 투자로 화제가 여러 면에서 됐는데요. 평가액이 급증했다가 다시 급락하는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니콜라와 계약했던 내용이 수소차가 미국에 보급되면 수소를 공급할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기로 물을 분해해서 수소를 생산해서 공급하는 라인을 같이 묶어서 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계약이 암초를 맞는가 했는데 GM이 구원투수로 올라와서 망가진 신뢰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펌프질 열심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수소를 에너지로 활용하는 기술은 아직까지 그레이 수소라는 메탄에서 고온, 고압의 수증기를 통해 추출한 수소를 쓰고 있습니다. 이건 실질적으로는 자연 발생된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되서 제대로 된 수소 기술이 아니라고 해서 그레이 수소라고 하는데요. 

 

이 그레이 수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땅 속에 매장하는 기술이 블루 수소, 나아가서 완전히 메탄 프리한 환경에서 풍력발전이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로 만들어진 수소가 바로 그린 수소,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인데 한화솔루션이 여기에 껴 있는겁니다. 

 

■ 수전해 기술의 미래

시장은 매년 5.8% 정도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0년 현재 2,4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고 2026년에는 3,200억원 정도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 크기로 봐서는 아직 그렇게 커 보이진 않네요. 기본 조 단위로 시작하는 시장에 비해서는 말이죠. 이 부분은 성장 속도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프로톤 온 사이트(Proton on-site)라는 곳이 생산량의 17.5% 정도를 차지해서 1위를 달리고 있구요. 아직 상장한 회사는 아닙니다. 이 외에 텔레다인 엔너지 시스템즈(Teledyne Energy Systems), 하이드로제닉스(Hydrogenics) 등이 쉐어를 일부 가져가고 있고 알려진 회사로는 지멘스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시바도 있군요. 상장기업을 억지로 찾다 보니 프랑스의 맥피(McPhy)라는 기업이 보이네요.

수전해

 

시장의 크기를 봐도 전기, 수소로 이어지는 재생에너지 발전의 제일 끝단에 있는 사업이라 판단이 되구요. 언젠가 이 방향으로 가긴 하겠지만 기술 발전이 이어지면서 경쟁으로 치열한 공방이 이어진 뒤에 또 살아남은 기업이 그 파이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생산 가격이 1kg당 6달러 정도 한다고 하는데요. 블루 수소로 생산하면 3달러가 되구요. 2030년은 되야 이게 킬로당 2.6달러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넥소로 보는 수소 가격 적정성

넥소에 탑재된 수소 탱크 용량이 6.33kg입니다. 이 탱크를 충전하는데 대략 5분 정도가 걸리는데요. 전기차 충전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시간이 짧아서 기름 넣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네요. 다만, 함정이 있는게 앞차가 충전을 하고 나면 또 압축을 해야 하는 시간이 소요되서 실제로는 앞차가 대기중이면 30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린 수소를 킬로당 6달러를 받으면 탱크 넥소 차량에 충전하는 비용이 대략 3~4만원이 되는데요. 1회 충전시 항속거리가 대충 609km 정도 되니까 연비는 킬로당 96km 정도 됩니다. 연비가 11~13km인 차량에 5만원 넣으면 대략 540km를 갈 수 있는데 이미 저렴한 수준이네요. 만약 킬로당 2.6달러 정도로 비용이 떨어지면 2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600km를 달릴 수 있게 됩니다. 전기차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저렴해지네요. 전기차가 충전시간을 훌륭히 극복한다면 수소차가 위태할 수는 있겠습니다. 

 

■ 발견한 김에 찾아 본 프랑스 기업 맥피 주가

발견하긴 했는데 늦었네요. 일단 프랑스에 투자를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가격은 급등해 있네요ㅎ

수전해 관련주

재생에너지 테마는 유럽에도 유효한 모양입니다. 금년에 무려 5배가 올랐습니다. 조정이 조금 되긴 했지만요. 아직 이익을 내는 기업은 아니구요.

수전해 기술

매출이 증가 흐름이긴 한데 들쭉날쭉하네요. 순이익도 들쭉날쭉하구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감을 잡을 수 없는 곳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향한 흐름 한 가지만은 확실한데요. 당분간은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중심의 성장이 가속화되다가 수소차나 수전해 에너지로 넘어가는 식의 흐름으로 이어질 듯합니다. 계속 실눈뜨고 째려 볼 기업들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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