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분기 미국 주식 실적 발표 일정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한참인데요. 미국 주식에도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지켜볼만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과 이미 발표된 내용들 몇 가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정치 상황과 코로나 상황이 맞물려서 쉽지 않은 증시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21일부터 발표되는 일정 보겠습니다.

 

■ 21일 미국 주식 실적 발표 일정

테슬라가 있네요. 컨센서스 주당순이익 0.55달러 예측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1분기는 1.24달러, 2분기는 0.44달러 나왔었습니다. S&P500 진입을 위해 어떻게든 실적은 플러스로 맞추려고 할텐데 구세주로 등장한게 탄소배출권 판매 수입이라 아마도 이번에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온다면 탄소배출권의 영향력일 듯 합니다. 

 

버라이즌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컨센서스를 조금 넘어선 주당순이익 1.25달러 나왔습니다. 재생에너지 관련주로 달리고 있는 넥스트에라 에너지 역시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컨센서스를 조금 넘어선 2.66달러 나왔습니다. 

 

■ 22일 미국 주식 실적 발표 일정

22일 큰 건이 많네요. 인텔, 코카콜라, AT&T, 로레알, 유니레버 등이 발표를 앞두고 있구요. 이 중 7나노 공정이 뭔지 타격 크게 입은 인텔은 1.1달러 주당순이익 컨센서스 보이고 있습니다.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을 분기별로 계속 보여 주고 있어서 이번에도 한방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2분기 실적도 1.11달러로 예측했는데 1.23달러 나왔습니다. PER이 10대로 떨어지는데 아무리 7나노 공정에 뒤쳐진다고 하지만 심하다 싶은데요. 공룡의 몰락인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이 외에 코카콜라, AT&T 등은 전통의 배당주라 실적이 서프라이즈까지 나올게 싶나 싶은데 모멘텀이 재생에너지, 비대면 관련주를 향했다가 최근 전통의 강호들로 돌아오는 분위기라 거기에 탄력을 줄 지 궁금해집니다. 

 

■ 23일 미국 주식 실적 발표 일정

23일에는 눈에 띄는 기업은 많이 없네요. 바클레이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보이구요. 타이어의 상징같은 브랜드 중 하나인 굿이어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 다음주 실적 발표 일정

26일에는 눈에 띄는 기업이 해즈브로 있네요. 개인적인 관심주 중 하나인데요. 1.59달러로 컨센서스 형성되어 있습니다. 27일 마이크로소프트 발표 예정이구요. 코로나 백신 선두주자로 한참 달리고 있는 화이자 실적 발표 예정되어 있습니다. 화이자는 계속 실적이 하향세를 기록하다가 최근 들어 반등 조짐 있어서 관찰해 볼만합니다. 

3M도 같은 날 예정이구요. 리사 수 누님의 AMD도 실적 발표 랠리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AMD는 컨센서스가 0.35달러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데요. 아무리 좋게 봐줘도 주가는 비싼 상태로 판단됩니다. 성장성을 감안해도 버는 돈에 비해 너무 많이 오른것 같네요. 

 

28일에는 GE의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적자 예상하고 있지만 뒤집어 줬으면 좋겠네요. 암젠, 길리어드 사이언스 등 유명한 바이오 기업들도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미국은 굴지의 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데 대부분 농심이나 오뚜기만큼이나 박한 PER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정반대 형국인데요. 2상, 3상 간다는 소식만으로 상한가를 몇 번씩 치는 우리나라와는 달라서 신기한 곳입니다. 둘 모두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ㄴ디ㅏ.

 

29일이 대박이네요. 애플, 아마존닷컴, 구글, 페이스북, 쇼피파이, 아메리칸 타워, 스타벅스, 블리자드, 듀폰, 트위터 등이 대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불꽃놀이 클라이막스 느낌이네요. 애플 실적 부진이 증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형국으로 빠지면 안될텐데 하는 생각밖에 안 드는군요. 당분간은 실적에 일희일비하는 시장이 될 듯합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