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보복소비 관련주 하나투어 주가 분석

포스트 코로나의 왕좌는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가 앞으로 증시의 테마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중에 이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고 당연히 관심을 가질만한 분야가 바로 여행 관련주가 아닐까 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60% 이상 되고 백신 여권같은 시스템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 이익이 급증하기 시작할 곳이기 때문인데요. 보복소비 관련주로 눈여겨볼만한 기업 하나투어 살펴 봅니다.

 

하나투어 어디까지 갔었나

코로나로 인해서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펀더멘털을 제외하고 엄청나게 풀린 유동성과 보복 소비를 쏟아 붓는다고 가정하고 하나투어가 예전 매출을 회복한다고 가정하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도 예측할 수 있을텐데요. 그래서 살펴 봤습니다.

매출액이 잘 나올 때는 8천억원까지 나왔었구요. 영업이익률은 최고치가 5% 정도였습니다. PER은 90에 육박하는게 흔한 일이었는데요. 2020년은 뭐 말할 것도 없이 폭락했었고 2022년부터는 예년 매출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자료를 보면요. 2012년에 진입하기 좋은 지점이 보이고 2015년 말에 피크를 쳤습니다. 이후 PER은 높아만 가고 주가는 하향 곡선을 그렸는데요. 아무대로 싸드 배치로 시작된 한한령 여파도 컸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으로 한한령도 고비가 크게 있을 것으로 보이는게 미국과 중국의 대치가 쉽게 해소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5년은 아니고 2018년 수준까지는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데요. 2018년 매출이 8천억원대로 매출액 기준으로는 거의 피크를 찍었었습니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매출 회복이 아니라 단순히 포스트 코로나 기대감으로 오른거라 당분간은 조심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특히 부채비율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서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다면 더 큰 타격이 될 가능성이 커서 많이 보수적으로 쳐다봐야겠습니다. 이 때문에 사옥매각 이슈도 불거지고 있네요. 

 

차트로 보는 하나투어 주가 분석

이런 시선을 가지고 차트를 살펴 보면요.

현재 가격이 걸치고 있는 7만원선은 적당한 저항선으로 보이구요. 위로 10만원의 저항선, 12만원의 저항선이 버티고 있습니다. 7만원을 뚫으면 큰 저항 없이 10만원까지 터치할 수 있는 가능성 엿보이는 부분이구요. 최근 별다른 조정없이 꾸준히 상승무드를 타고 있어서 7만원에서 저항 나온다면 55천원까지 조정 가능성 열어 두고 매집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리 선호하는 재무구조나 흐름은 아니지만 보복소비의 주요 타겟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트레이딩 관점에서 5만원과 10만원 사이 구간을 노리고 째려 볼만한 가치는 있어 보입니다. 매물을 굳이 보지 않고 판단했는데도 7만원선이 저항선이 될만한 이유가 매물대를 보고도 확인이 됩니다. 같은 관점에서 관련주 노랑풍선, 대한항공 등도 묶어서 보복소비 관련주로 쳐다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