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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인플레이션의 주인공 농심 주가 분석

by 베터미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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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인플레이션의 주인공 농심 주가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다른 경로를 통해서 성장주 관점에서 농심을 분석한 적이 있는데요. 왜 그런지 다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농심은 알려진대로 라면 매출이 중점인 기업인데요.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밀가루 가격이 상승하자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였습니다.

농심

 

정권 교체와 인플레이션의 아이러니

아이러니하게도 인플레이션이나 저금리 기조가 정권 교체 시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민주당에서 내세웠던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종료가 가까워 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이 경합하면서 혼돈의 카오스 형국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농심같은 서민 음식을 기조로 한 기업들이 판매 가격을 올리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통화가치 절하 상황도 필요하지만 이와 같이 정권 교체 시기가 유효합니다. 

 

왜냐하면 정권교체 시기에는 전 정권 탓하기도 애매하고 다음 정권 탓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렇게 서민에 가까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정권 교체 시기에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오뚜기가 라면 가격을 10% 정도 상승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래서 농심, 삼양 등 관련 기업들이 연쇄 가격 인상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으로 농심 주가도 폭등했습니다.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이 주는 효용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기업 입장에서 좋은 점은 종전에 500달러하던 밀가격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700달러까지 치솟았다고 제품 가격을 인상했는데 금리를 올리거나 인플레이션 압박이 줄어들면서 밀가격이 종전 가격인 500달러로 회귀하더라도 기업 입장에서는 올라간 가격 정책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런 점에서 정권 교체 시기에는 영업이익률이 급증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농심은 국내 매출도 좋지만 해외에서도 한류의 영향으로 지평선을 넓혀 가고 있는 중이구요. 그에 따라 해외 매출 부분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 와중에 인플레이션을 핑계로 제품 가격 상승을 단행할 수 있으니 투자 관점에서는 주목해야 할 상황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차트로 보는 농심 주가 분석

그런 의미에서 차트로 농심 주가 분석해 보려고 하는데요.

농심 주가

지지와 저항선이 꽤 분명하게 보입니다. 30만원대에서 지지와 저항 뚜렷하게 보이고 있구요. 반등해서 전고점 향해 가고 있는데요. 37만원이 1차 목표 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는 46만원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이구요. 그 동안 주가가 희석되는 요인이 없었는가 살펴 보면요.

농심 차트

없습니다. 영업이익률이 5% 내외로 짭니다. 그래서 멀티플 높게 평가할 수는 없지만 매출 증감 추이에 따라 착실하게 주가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구요. 2016년 고점을 기록했던 때보다 2021년에는 31%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이성적이라면 44만원까지는 주가 상승여력이 열려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이구요. 이는 역시 과거 고점을 기록했던 때와 비슷한 지점에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사재기 현상으로 잠깐 높은 평가를 받은 적이 있는 농심 주가인데요. 이후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조정이 크게 왔었는데 가격 상승 가능성으로 다시 평가받는 분위기입니다. 정권 교체 시기마다 반복되어 왔던 기회를 잡기에는 더할나위 없는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되는 이유입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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