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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부산 체험관(마블익스피리언스 부산) 개장 연기 소식과 먼저 개장했던 미쿡 리뷰

by 베터미 201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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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영화, 드라마에 대한 소식을 현지에서 공수해 보려고 한 번씩 들어가는 버라이어티지에 영화 소식에 웬일로 한국 관련 소식이 도배하다시피 되어 있어서 살펴 봤더니 부산국제영화제 때문에 리뷰글이 많이 실렸고 이병헌이 설립한 BH엔터테인먼트 관련 소식도 실렸네요.


■ BH엔터테인먼트와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과의 업무 추진 소식을 외국 매체에서 먼저


BH엔터가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Sony Pictures Television을 줄여서 SPT라고도 함)과 거래를 타진 중이라는 소식인데요. 한국과 북미의 컨텐츠 개발 리메이크, 원작 상영 등에 관한 협상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작가, 감독, 제작자와 연기자들까지 국제적 수준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보고 싶다는 복안인데요. <RED>, <G.I. Joe> 최근에는 <매그니피센트 7>이라는 리메이크작에까지 연기의 영역을 넓히면서 명실상부 헐리우드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그가 개인적인 외연뿐만 아니라 영화업계 자체의 외연을 넓히려는 시도로 보여서 멋진 것 같습니다. 내부에서 자료를 뿌린건지 'both a critical and commercial star within Korea 평단과 상업 양면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스타'라고 묘사한 것이 좀 간지럽긴 하지만 말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소식이 보이지 않는 것도 재밌는 것 같습니다.


■ 마블 부산 체험관 개장 연기 소식


본론으로 돌아와서 원래 10월 12일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과 함께 개장을 추진하던 마블익스피리언스 부산의 개장이 10월 26일로 미뤄졌다는 소식입니다. 개장 후에는 2018년 1월 31일까지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위치가 부산역 뒷편으로 컨테이너가 즐비하던 항만 지역을 재개발하는 엄청난 호재를 품고 있는 북항재개발지역인데요. 여름에는 한시적으로 온천해수욕장을 열더니 마블 체험관도 한시적으로 추진을 한 모양입니다. 위 그림처럼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개발 방향대로 지어진다면 광안대교를 품고 있는 해운대 센텀시티 못지 않은 부산항대교를 품고 있는 북항지역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그 인근을 지나가 보면 절대 위와 같은 그림이 떠오를 꺼리가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어쨌든, 위와 같이 개발하기 전에 놀고 있는 부지를 이런저런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연기에 대한 사유는 밝히고 있지 않은데요. 이제는 10월 24일에 개봉하는 마블의 영화 토르:라그나로크와 비슷한 시기에 개장을 하게 된 셈입니다. 어쨌든 간에 날짜를 맞춰 보려는 것일까요? 시너지를 내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겠지만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콜라보레이션보다 토르와의 연계가 더 수익에 영향을 줄 것이라 판단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블익스피리언스는 2015년에 미국의 피닉스, 댈러스, 산디에고, 필라델피아 등에서 열린 적이 있는데요. 당시 리뷰나 평점을 보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 미국 마블 체험관 리뷰


궁금해서 본 몇 가지 리뷰를 소개해 드립니다. 

I'm not a huge comic book fan, but stepping inside this massive domed attraction may just have changed my mind.  This attraction places you inside a SHIELD recruitment center where you train to be the newest agent alongside all the well-known and lesser known Marvel Characters. The Marvel Experience couples an immersive story with fun interactive hero inspired games.


저는 마블코믹북의 그렇게 심한 팬은 아닌데요. 거대한 돔으로 된 장소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제 마음이 바뀐 것 같아요. 새로운 요원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쉴드 요원 채용 센터에 가면 이미 널리 알려진 캐릭터도 있는 반면 덜 알려진 캐릭터들도 볼 수 있구요. 방대한 세계관과 영웅이 되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쌍방향 체험 게임 등이 조화를 이룹니다. 

이번엔 부정정 리뷰입니다.

This was definitely a let-down for me... I've been passionately 'thumbing' through comics since I was seven, so it's safe to assume I'm a real life Sheldon Cooper. Even my guest for the evening was quite underwhelmed and she is very easy to please, so here it goes! 


저한테는 좀 실망이었어요. 7살때부터 지금까지 마블 만화에 열정적으로 엄지손가락을 척척 올려왔던터라 저를 현실판 쉘든 쿠퍼[미드 빅뱅이론의 대표적인 nerd(덕후)]라고 생각해도 좋을 정도인데요. 저와 함께 간 친구조차도 그렇게 큰 감명을 받지 못했어요. 심지어 그렇게 까다로운 친구가 아닌데도 말이에요!!

생각보다 괜찮아 보이는 체험 행사장이 많이 있어 보여서 기대감이 조금 높아지긴 하는데요. 가격이 좀 쎄서(?) 아이들 데리고 가는건 한 번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화면을 보면 예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개했던 홀로렌즈를 활용한 게임같아 보이는데요. 현실 장면에 실시간으로 게임 장면을 얹어서 영웅이 되거나 악당이 되거나 하는 내용처럼 보입니다.

매점도 이렇게 쉴드를 테마로 만들었습니다. 어마어마한 관련 굿즈를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입장료만 들 만한 장소는 아님이 분명해 보입니다. 리뷰를 몇 가지 보면 양극단의 반응이 보이는데요. 세월이 조금 지난만큼 개선되고 더 신기한 attraction을 만들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 자꾸 생각하면 지는건데요. 분명히 또 기나긴 줄 어딘가에 서 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국내에 처음으로 개장하는 마블익스피리언스 부산!!! 저같은 마블덕후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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