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디즈니가 마블 프랜차이즈를 극대화해서 활용한 한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영화관 운영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고공성장을 구가했던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 플러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단숨에 억대 구독자를 보유한 공룡이 되었는데요. 여기에는 기존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비롯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를 비롯한 새로운 마블 드라마가 한 몫했을 것 같습니다.
연초부터 몰아치듯 공개했는데요. 완다비전, 팔콘앤윈터솔져, 로키 등을 공개하고 쉬어가듯이 지금은 왓 이프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마블 페이즈4와의 관련성 때문에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앞선 3가지 시리즈보다는 왓 이프는 반응이 뜨뜨미지근한 편인데요. 아무래도 너무 없을법한 이야기를 막 지어내는 느낌이라 더 그렇지 않은가 싶습니다. 2021년 스트리밍 서비스로 한 몫 챙겼던 디즈니 플러스 향후 공개할 라인업 정리해 봅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지난한 연기 끝에 개봉한 블랙 위도우는 극장과 동시에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한 뒤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이 소송을 걸어서 대치중인데요. 극장에서 개봉했으면 벌어들였을 막대한 수익을 스트리밍으로 공개하는 바람에 벌어 들이지 못했다는 내용이 쟁점입니다. 상황이 바뀌어서 이런 부분에 대한 계약 조건 변경이라던지 정리가 있은 후에 동시 공개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한 바람에 마무리가 좋지 않게 끝났는데요.
이 덕에 뒤이어 개봉하는 영화들은 디즈니 플러스에 동시공개가 아니라 시간 간격을 두고 공개할 예정입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그래서 11월 12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풀릴 예정이구요. 극장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은 작품이라 구독료에 추가해서 소정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보다 앞서 개봉한 정글크루즈는 같은 날 공개하지만 구독자에게는 무료로 풀릴 예정이구요.
남은 기대작
다른 공개작도 많은데 디즈니 IP를 이용한 소소한 단편들이어서 다루지 않구요. 마블 시리즈 중에서는 호크아이가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11월 24일 방영을 시작할 예정이구요. 호크아이의 세대 교체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블랙위도우에서 성공적으로 세대 교체한 옐레나 벨로바가 엄한 호크아이 잡으러 등장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대작은 스타워즈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드라마인데요. 북 오브 보바 펫입니다. 만달로리안의 스핀오프격으로 제작되고 있는데요. 아직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2월 중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만달로리안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인데요. 만달로리안 시즌3는 북 오브 보바 펫 공개 이후에나 본격적인 제작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기 요다를 보는 건 2022년은 되야 가능할 듯 싶습니다. 2021년 예정이었던 드라마들도 줄줄이 밀려서 2022년은 되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문나이트, 미즈마블, 쉬헐크 등이 스물스물 일정이 밀리다가 이제는 2022년은 되야 볼 수 있을 드라마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소식 들어오는대로 돌아오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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