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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주식기초용어 신용잔고 반대매매 뜻

by 베터미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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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다행히 2,900선을 찍고 반등중입니다. 반등 전에 일부 주식에서 보였던 이상한 징후들이 있어서 조만간 반등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게 바로 오늘 소개할 반대매매입니다. 9, 10월 들어서 이 반대매매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관심주로 모아 놓은 기업들이 장전 시세가 하한가를 기록하는게 속출하기에 이거 어느 정도 바닥을 친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반대매매와 신용잔고의 뜻 정리해 봅니다.

반대매매

 

반대매매 뜻

반대매매의 뜻은 주식, 선물, 옵션 등을 미수거래 혹은 신용거래 후 과도한 하락이 발생했을 때 증권사가 고객의 동의 없이 임의로 처분하는 것을 말합니다. 증권사에서 신용을 담보로 주식을 빌려 주거나 레버리지가 높은 선물 거래를 해 줬는데 주가가 급락하거나 떨어져서 증권사가 위험하다 싶을 경우 고객의 동의 없이 주식이나 선물, 옵션 등을 처분해 버리는 건데요.

 

미수 거래의 경우 3일간의 단기투자를 목적으로 투자한다고 보면 되는데요. 과도하게 떨어졌으니 더 떨어지지는 않겠지 하고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고 들어갔는데 3일 후에 주가가 더 떨어져서 돈을 납입하지 못하게 되면 증권사 임의로 반대매매를 해 버리는 겁니다. 그런데 반대매매시 장전 시간외거래에 하한가로 걸어 버리기 때문에 실제로는 하한가가 아닌데 몇 분동안 하한가인것처럼 착시효과가 생깁니다.

신용잔고

 

8시 40분이 되면 시간외 거래 가격이 형성되는데 최근 들어 씨젠같은 낙폭과대기업들이 하한가에 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신용거래 역시 미수와 유사하지만 90일의 기간이 있어 이 기간 내에 증거금을 넣지 못하면 동일하게 반대대매가 되구요. 이렇게 반대매매가 크게 늘어남과 동시에 신용잔고도 건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한가로 걸린 반대매매 물량을 거래해 보겠다고 걸어도 실제 시초가가 결정되는 9시쯤 되면 합리적인 수준의 시작가로 수렴하기 때문에 하한가에 걸려 있는 물량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은 실제 하한가에 직행한 주식이 아니면 거의 없다고 보아야겠습니다. 

 

신용잔고 뜻

위에서 다룬 것처럼 신용거래를 통해 쌓여 있는 물량 혹은 금액을 말하는데요. 이 금액이 커질수록 시장의 위험신호가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주식 시장에 관심이 커지면서 신용거래 잔고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요. 결국에는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최근 신용잔고를 보면요.

주식기초용어

이렇게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22조라는 신용잔고 역시 무시할 수 없이 큰 금액이긴 하지만 연초 수준으로 많이 건전해졌습니다. 올해 초 급등 부담에 따른 조정이 시작되서 지금까지 계속 박스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데요. 중간에 뒤늦게 참전한 개미들의 신용 물량이 급증해서 25조까지 신용잔고가 늘어났습니다. 지금은 22조 정도로 3조나 줄어들었는데요. 

 

신용잔고의 건전화와 반대매매는 그래서 검의 양날처럼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반대매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신용물량 청산이 이루어져서 잔고도 떨어졌을테구요. 실제 상환이 되어서 떨어진 물량도 있겠습니다. 여전히 신용잔고는 높은 수준이긴 한데요. 역사적으로 국내 증시의 신용잔고 수준은 10조 위아래를 반복했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산가치 상승으로 인한 희석요인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하거나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요. 최근,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적정 수준을 회복할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증시에는 물량 부담이 계속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식기초용어 중인 신용잔고 반대매매 뜻 정리해 봤습니다. 돈이 녹아 나고 있는 시대에 슬기롭게 쳐다 봐야 할 지표들입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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