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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

멧 데이먼과 벤 에플렉 의기투합한 영화 라스트 듀얼 비화

by 베터미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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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 데이먼과 벤 애플릭의 역사는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지금은 연기 잘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시나리오 쓰는 재주도 남다른 둘이었습니다. 1997년작인 굿윌헌팅이 이 둘이 작업한 영화였는데요. 이 영화로 이들은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 때 감독이 구스 반 산트였습니다. 이후에도 둘은 제각기 시나리오를 써들고 영화를 꾸준히 찍어 왔는데요. 멧 데이먼과 구스 반 산트 감독은 콤비처럼 계속 시나리오를 극화하는 역할로 함께 해 왔는데 이번 영화에서 처음 결별했습니다. 라스트 듀얼 감독은 리들릿 스콧입니다.

라스트 듀얼

 

멧 데이먼은 벤 애플렉과의 오래간만의 작업에 대해서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는데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붙박이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기 때문이라군요. 정말 평생지기 친구 사이같네요. 이번에는 다른 점이 한 가지 있었는데 니콜 홀로프세너를 조력자로 섭외했습니다. 여성의 시각을 좀 더 가미해서 이야기를 완성하기 위해서라였다는군요. 

 

라스트 듀얼 내용은

14세기 중세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친구에게 아내가 겁탈당하고 아내를 욕보인 친구와 주인공이 결투를 통해 정의구현을 할지 못할지를 결정한다는 내용입니다. 원래 멧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투톱으로 나설 예정이었는데요. 중간에 아담 드라이버가 껴서 벤 애플랙 역을 대체했습니다. 그래서 벤 애플렉은 약간 조연급으로 옆으로 샜는데요. 사실은 영화 <딥워터> 촬영과 스케줄이 겹쳐서 살짝 물러선 것이라고 하는군요.

영화 라스트 듀얼

 

리들리 스콧하면 SF물이 떠오르지만 사실 이분 시대물에도 능한 감독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회자되는 영화 <글레이에이터>를 감독하기도 했었는데요. 그 가락이 이 영화 라스트 듀얼에서도 잘 드러나서인지 팬들의 평이 좋은 편입니다. 아담 드라이버는 스타워즈에서 갑자기 주연으로 인상깊은 역할로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라스트 듀얼을 찍다가 코로나로 쉬는 와중에도 리들리 스콧 감독과 의기투합해서 다음 영화인 <하우스 오브 구찌>를 찍기로 했습니다. 라스트 듀얼 찍고 난 뒤 4개월만에 이 영화를 또 찍기 시작했다는군요. 심지어 개봉도 몇 개월 차이를 두고 이어서 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가 여기에도 영향을

멧 데이먼과 벤 에플렉, 아담 드라이버 말고도 눈에 띄는 배우가 또 있습니다. 조디 코머인데요. 드라마 <킬링 이브>에서 정이 가는 사이코패스 킬러로 등장해서 인기를 모은 배우입니다. 이후 주연급으로 자주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최근에는 <프리 가이>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의 상대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해리엇 월터 역시 이 영화에 같이 출연하는데요. 둘 모두 <킬링 이브>에서 합을 맞춘 적이 있습니다.

멧 데이먼

 

코로나19로 인해서 생긴 몇 가지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촬영 초기에 코로나가 유행하는 바람에 멧 데이먼은 아일랜드의 더블린 근교에 있는 달키에 머물게 됐는데요. 그 덕에 아일랜드 명예시민이 됐습니다. 이 영화는 디즈니의 20세기 폭스사 합병 과정에서 잠깐 제작이 지체된 적이 있었는데요. 원래 2020년 크리스마스에 공개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10월로 개봉시기를 늦췄습니다. 

 

코로나가 주춤하는가 했는데 또 기승을 부려서인지 마블이 대거 영화 개봉을 또 연기하고 나섰는데요. 가까스로 찾은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 즐거움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네요. 또 재미있는 영화 소식 있으면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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