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이 흥하던 사이 DC는 간간이 터지는 솔로작을 제외하고는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호응을 얻었던 게 아쿠아맨, 원더우먼, 조커 등인데요. 이들을 한 군데 묶어서 시너지를 노렸던 수어사이드 스쿼드나 저스티스리그 등은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잊혀졌습니다. 앞으로 나올 DC 영화가 책임감이 무거운 이유인데요. 그 첫번째 타자는 배트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트맨은 레거시라고 할 정도로 세대를 걸쳐서 재탄생하고 있는 작품인데요. 원조 배트맨으로 알려진 인물은 마이클 키튼이라는 배우입니다. 이 배우 삼촌 세대에게는 익숙하지만 이제는 스파이더맨의 악역으로 유명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벌처로 등장한 그 분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리즈에서 여러 대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는데요. 발 킬머, 벤 애플렉, 조지 클루니, 크리스찬 베일 등이 있습니다. 크리스찬 베일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다크나이트 시리즈는 전설의 레전드로 손꼽힐 정도의 인기와 작품성을 인정 받은 시리즈였는데요. 또, 리부트를 거친 배트맨 이번에는 소년같은 이미지였던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2022년 3월 4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 The Batman
넷플릭스에서 공개할 예정인 샌드맨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티저 영상이 나와서 많은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서는 꿈의 왕을 소환해서 가두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림만으로 봐서는 꿈의 왕이라는 자가 샌드맨일 듯 한데 사실 DC라고 해서 스파이더맨에 등장했던 그 샌드맨인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닐 게이먼의 작품에 등장했던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그 샌드맨인데요. 영상화하는 작업 자체가 불가능하지 않나 했었던 작품인데 넷플릭스가 옮기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강력하고 원초적인 일곱 영원(Seven Endless)라는 컨셉이 있는데 여기에 포함되는 것이 운명, 죽음, 파괴, 욕망, 분열, 절망, 꿈인데 그 중에 샌드맨은 꿈을 담당합니다. 안티히어로물에 다크한 유머를 섞은 작품이라 어떻게 해석될지가 흥행에 크게 영향을 미칠 듯 하네요. 닐 게이먼은 마블과 DC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는데요. 곧 개봉할 마블 영화 <이터널스> 원작자도 이 분입니다. 아직 정확한 공개일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2021년 내에는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The Sandman
2022년 7월 2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블랙 아담도 꽤 오랫동안 떡밥을 풀고 있습니다. 전직 소방관, 전직 경찰, 전직 특전사 등을 전전하고 있는 드웨인 존슨이 이번에는 또 어떤 전직으로 등장할 지 모르겠는데 변화한 것은 블랙 아담입니다. 아슬아슬하게 흥행에 실패하고 있는 샤잠의 대척점에 있는 적 역할인데요. 드웨인 존슨이 쫄쫄이를 입고 있어서 만우절 농담인줄 알았는데 진짜 나옵니다.
여기에 대거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오브 아메리카 멤버들이 등장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호크맨, 사이클론, 아톰 스매셔 등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 Black Adam
2022년 11월 4일에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DC영화는 플래시입니다. 마블 시리즈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있다면 DC에는 플래시가 있는데요. 둘다 시간을 되돌리거나 멀티버스를 종횡무진하는 캐릭터입니다. 플래시같은 경우는 달리다가 시간까지 되돌린다는 설정인데요. 이 능력 덕에 영화판 플래시에서는 전직 배트맨들을 함께 알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바로는 벤 애플렉과 마이클 키튼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음울한 역으로 인상 깊은 여기를 펼쳤던 에즈라 밀러가 플래시 역으로 쭉 등장할 예정입니다. - The Flash
2022년 12월 16일 아쿠아맨2 격인 아쿠아맨: 잃어버린 왕국이 개봉할 예정입니다. 제이슨 모모아가 주연을 맡았구요. 블랙 만타가 또 악당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직 정보가 크게 공개되지 않았고 2022년을 마무리할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 만타가 이번에는 비중을 높여서 출연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아쿠아맨만큼은 다른 솔로작 중에서도 평타 이상은 보여 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 Aquaman and The Lost Kingdom
마냥 내리막길은 아닌데 왠지 눈에 띄지 않는 DC 영화 정리해 봤는데요. 여전히 하나로 연결되기 보다는 산만해 보이는 라인업이라 불안불안합니다. DC 코믹스 시리즈에서 취사선택해서 통일장 이론처럼 정리해 줄 위인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은 마블같은 페이즈 형태의 시리즈는 불가능한가 봅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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