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구독 이벤트 모음

디즈니 플러스가 드디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있어야 할게 없습니다. 넷플릭스는 한 달 무료 이벤트를 꽤 오랫동안 했는데 말이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라인업에 대한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공개 이후 업데이트가 시급한 마블 드라마를 보고 나면 딱히 볼 게 없다는 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달만 맛보기로 보고 싶은데 넷플릭스처럼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고민없이 한 달 무료같은 건 없이 들어온 디즈니 플러스 무료로 구독해 보는 방법 소개해 드립니다.

 

유플러스 본진은 간단히 짚고

유플러스는 디즈니플러스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는 하는데 요즘 스트리밍이 앱으로 거의 다 되는지라 크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IPTV에 독점 계약을 했다는 것을 무기로 이벤트중입니다.

휴대폰 요금제 상관없이 신규가입이나 기변하는 경우, IPTV 신규 혹은 재약정하는 경우, 인터넷 신규, 재약정, 변경하는 경우 3개월 구독권 증정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본진이라 그런지 다른 회사에서 하는 이벤트보다는 꽤 후한 것 같습니다. 비슷한 이벤트를 KT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KT에서 신청하면

자세히 보고 오류없이 신청해야 낚이지 않을 수 있는데요. KT에서는 자체적으로 장기 구독 서비스와 묶어서 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고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1개월 무료 구독 이벤트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구독 이벤트는 후자의 것을 봐야되는데요. 5G고객 대상으로만 되어 있는 것처럼 되어 있지만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일부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된다고 하니 시도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전 LTE 요금제에 이걸로 체험중입니다. 

KT같은 경우는 한달 무료 이용 후 자동으로 구독이 연장되기 때문에 만기일 전에 종료하고 싶으면 취소를 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KT상담센터를 이용하라는 안내만 되어 있는데 앱이나 웹상에서도 가능한 길을 만들 것 같기도 합니다. 

 

현대카드 M포인트몰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도 구독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유의사항 안 읽어 보고 지르면 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유심히 살펴 보는데요. 디즈니 플러스 신규 회원 아이디만 등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 쌓인 컨텐츠가 그리 많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알고리즘을 생각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특별히 취향을 존중해주는 컨텐츠를 보여주는 시스템은 아니라 이미 등록된 아이디가 있다면 다른 아이디로 신규 등록해서 가입후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미쿡답게 이메일만 있으면 본인인증 간단하게 해서 가입 가능하니 산술적으로는 이메일 수만큼 회원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용권은 구매후 3개월 이내에 사용가능하고 고객센터를 통해 연장이나 취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들 기업들의 이벤트 노림수는 이렇게 등록했다가 모르는 사이 재구독해서 계속 결제하는 케이스로 이어지는 거일텐데요. 현대카드 역시 구독 기간이 끝나면 자동 연장되니 유의해야 겠습니다.

현대카드에서는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중인데 한 가지는 이렇게 1+1 개념으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 중이구요. 10만개 한정이라 미리 구매하는게 이득이겠습니다.

두번째는 구독료 가격 그대로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인데요. 이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현대카드를 소장하고 있다면 연말 포인트 소진용으로 좋은 이벤트같네요. 

 

디즈니가 착한 기업을 표방하고 있어서 19금 컨텐츠를 내놓지 않고 있는게 패착이 될 것 같은데요. 넷플릭스의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아우르는 방대한 라인업에 익숙한 고객들이 디즈니 플러스는 단발성으로 체험해 보고 돌아가는 케이스가 더 많을 것 같네요. 아직까지는요. 디즈니 내부에서도 갑론을박이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컨텐츠 다양성 필요해 보입니다. 잠깐 써 본 바로는 앱이 무겁고 돌아가는게 매끄럽지 않은데다 설정도 제한적인 부분이 많아서 사용자 편의성 개선이 시급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