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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덱스터 뉴블러드 시즌 연장할 수 있을까

by 베터미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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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의 내용을 일부 함유하고 있으니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덱스터가 돌아왔습니다. 시즌9라고 볼 수 있는데 아예 새단장을 하고 와서 제목이 덱스터 뉴블러드로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뒤져 보면 그냥 시즌1으로 나옵니다. 시즌8이 2013년에 종영한 뒤 거의 10년만에 돌아왔는데요. 제목에서 추측 가능하듯이 뉴블러드 새로운 피, 레거시라면 레거시라할 수 있는 아버지의 과업을 아들이 이어갈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드는 제목입니다.

 

돌아온 덱스터 어떻게 다른가

주요 배경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실제로는 시즌8이 종영한 뒤 8년이 지났지만 극중에서는 10년이 지난 것으로 설정됐습니다. 덱스터는 자기의 죽음을 위장하고 뉴욕 근교의 아이언레이크라는 가상의 장소에서 짐 린제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인 충동을 그만의 방법으로 억누르고 살아 가는데요. 여러 가지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위장하고 있는 그의 삶이 위태로워집니다. 

 

덱스터 뉴블러드 시즌2 가능?

덱스터의 총괄 책임자였고 뉴블러드에서도 돌아온 클라이드 필립스는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의 결말이 엄청난 충격을 안겨 줄 것이라며 공언했는데요. 그의 말을 그대로 옮기면 깜짝 놀랄만한, 충격적인, 놀라운, 예상하지 못한 결말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시즌은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막연한 추측을 해 보면 제목을 뉴블러드로 정한 마당에 그야말로 젊은 피인 아들에게 아버지의 루틴을 전수해 주는게 아닐까 하는 가능성 있어 보이구요.

 

이번 시즌은 아마도 그 아들의 본능을 깨닫게 해주는 과정을 그리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4화까지 공개됐는데요. 초반 설정에 공을 들이면서 전개가 느린 감이 없잖아 있는데 뒤로 갈수록 특유의 빌드업과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시즌2가 제작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성적이 좋아야 할텐데요. 성적이 좋습니다. 쇼타임에서는요. OTT가 TV 시장을 점령하면서 이런 케이블 채널들이 힘을 못쓰고 있는데 그 와중에 선전하고 있습니다. 광고 타겟층 위주로 시청률을 매기고 있는데 시즌8에 비해서는 1/10에 불과하지만 최근 공개한 시리즈 중에서는 독보적인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 시청자가 220만명 정도였습니다. 

 

쇼타임의 CEO인 데이비드 네빈스는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덱스터 뉴블러드가 시즌1만으로 끝날 것이라고 맹세할 수 있냐는 질문에 당연히 아니라고 답을 내놨는데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저처럼 챙겨 보는 사람만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진짜 충격적인 결말로 회자되기 시작하면 뒤늦게라도 시청률이 뛸 수도 있으니 지켜볼 일입니다. 시즌2에 관한 확실한 소식이 나오면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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