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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디즈니플러스 호크아이 3화 목소리 주인공은 누구

by 베터미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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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의 스포를 함유하고 있어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차기 <나홀로 집에>를 노리는게 아닌가 했던 호크아이가 정말로 그런가 봅니다. 전체적으로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이며 시간 설정도 그렇고 드디어 3편에서는 디즈니가 20세기 폭스사를 인수한 티를 내면서 <나홀로 집에> OST까지 활용하기에 이릅니다. 좋네요.

 

IMDB에 낚임

플로렌스 퓨, 옐레나 벨로바를 기다린 팬들이 많았을텐데요. 3화에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3~6화까지 쭉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낚시였나 봅니다. 아니면 편집 과정에서 잘렸을 수도 있겠는데요. 그녀가 나오는 대신 마블 빌런계에서 유명한 인사 한 분이 티징을 했습니다. 

 

지난 글에서 호크아이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에코라는 캐릭터가 킹핀과도 관련이 있고 나아가서 데어데블과도 관련이 있다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디즈니 플러스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기 전에 드라마화된 마블 작품 중에는 투톱으로 손꼽는 드라마가 데어데블과 퍼니셔인데요. 이 데어데블의 주요 빌런으로 등장했던 인물이 킹핀이었습니다.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이 배역을 맡았었는데요. 강력한 중저음 목소리와 엄청난 성량으로 독보적인 빌런 캐릭터를 구축해서 데어데블에서 퇴장하는게 아쉬울 정도였는데 기다리던 옐레나 벨로바는 안 나오고 이 킹핀이 갑자기 목소리로 등장했습니다.

 

장면은 다름 아닌 에코의 빌드업 시간에 나왔는데요. 청각장애를 가진 그녀가 어떻게 자랐는지 과거 장면을 비춰 주면서 미스테리한 삼촌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클린트 바튼과 케이트 비숍의 대화에서도 꾸준히 에코가 트랙수트 마피아의 두목이 아니라 그 위에 누가 있다는 배경을 설명해 주는데요. 그 위에 있는 삼촌이 바로 이 킹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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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또 본인이 등판해서 호크아이를 홍보하기도 했는데요. 그의 등장이 점쳐 지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그 동안 그는 드러내 놓고 윌슨 피스크, 킹핀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다닌터라 진짜 본인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흐뭇하게 웃는 손만 등장했는데도 팬들이 열광중입니다. 바늘과 실처럼 따라 오는 맷 머독, 데어데블은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에서 등장할 것으로 강력하게 전망 중이구요. 

 

여전히 빛을 발하는 어벤져스의 자산

디즈니 마블은 한단계씩 밟아 올라가면서 쌓은 자산을 영리하게 활용할 줄 아는 곳인데요. 이번 호크아이에서 그 영리한 활용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캡틴 아메리카를 기리는 뮤지컬의 'I can do this all day'가 그랬구요. 세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호크아이의 주력 아이템인 활에 더해서 핌스 입자를 활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시청자가 눈치채지 못할까 봐 화살촉에 대문짝만하게 박아 놓은 장면이 나오는데요. 호크아이 3편은 액션신을 정말 잘 뽑았네요. 전매특허 액션신들을 총방출하는 한편이었습니다. 

 

스승과 제자 구도가 어필하는 매력이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꼭 해봐야 할 게임으로 손꼽히는 <라스트 오브 어스>같은 경우도 이 스승과 제자 코드로 큰 성공을 거두고 2에서 팬들에게 큰 뒷통수를 안겨준 작품인데요. 게임성을 차치하고 스토리라인만 따라 가도 몰입이 저절로 되는 내용 이면에 깔린 츤데레같은 스승과 제자의 케미가 주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호크아이 역시 이 구도를 잘 활용해서 몰입감을 높여 주고 있습니다. 킹핀도 좋지만 4편에는 나오겠죠. 옐레나 벨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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