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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

넷플릭스 영화 더 버블 고민되면 건너뛰자

by 베터미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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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애파토우 감독의 광범위한 인맥을 알 수 있는 영화 넷플릭스 <더 버블> 간단한 감상평입니다. 코로나19 이후에 버블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는데요. 여행에 써서 트래블 버블이라고도 하고 그냥 버블이라고도 해서 거품 구슬처럼 한정된 공간 안에서 원래 어울리던 사람끼리 어울리던가 백신을 맞은 사람끼리 어울리던가 하는 제한된 어울림을 일컫는 단어로 쓰였습니다.

 

영화 더 버블 간단 후기

넷플릭스에서 계속 눈에 띄게 올라 와 있어서, 출연진이 화려해서 보고싶은 생각이 잠깐씩 들었는데 안 봐도 될 뻔했네요. 그냥 주드 애파토우 감독 인맥 파티같은 영화였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풍자하는 장면에서 잠깐씩 실소가 나오는 장면도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어, 와, 야, 꺅 밖에 기억에 남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코로나 버블을 강요받는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고립된 공간에서 영화 촬영을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습니다.

 

화려한 출연진

카렌 길런이 여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네뷸라 역으로 분했었고 그 이전에는 드라마 닥터후의 히로인으로 인기를 모았던 배우입니다. 쥬만지 시리즈에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페드로 파스칼이 의외의 캐릭터도 등장하는데요. 최근에는 만달로리안의 주인공으로 등장했었고 왕좌의 게임에서 오베린 마르텔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입니다.

 

여기에 엑스파일 시리즈의 주인공 데이비드 듀코브니 역시 의외의 장르 연기를 선보였구요. 이 외에도 카메오처럼 등장한 스타 배우들이 존 시나, 제임스 맥어보이, 존 리스고 등이 있습니다. 감독이 제작, 감독, 각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탓인지 출연진, 카메오 등이 화려합니다. 하지만 썩 반갑지는 않습니다.

 

돈룩업 노렸나

사회풍자 코미디 영화를 노린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코로나 상황을 코미디화 시키는데 몇 번은 성공하는데요. 코로나 상황에서 영화를 찍는 소재의 영화가 나왔다는 역사의 기록 차원에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할리우드식 화장실 유머에도 성공하지 못하고 돈룩업의 세련된 풍자에도 성공하지 못한 영화입니다. 볼까 말까 고민된다면 그냥 건너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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