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리뷰&소식

애플 가로수길 지니어스 바 개장 소식과 방문 전 체크사항

by 베터미 2018. 1. 22.
반응형

한국에도 드디어 애플스토어가 공식적으로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픈에 앞서서 지니어스 바 예약을 받고 있는데요. 방문전에 알고 가면 좋은 지니어스 바에 관한 정보 알아 봤습니다. 

우리나라 공식이름은 애플 가로수길(Apple Garosugil)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참 징그럽게 안 들어왔는데 드디어 개장을 하는군요.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개장일은 2018년 1월 27일입니다.


■ 지니어스 바(Genius Bar)란?


애플에서 스토어마다 마치 호텔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는 안내원을 배치한 것처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기치 아래 시작된 기술 지원 서비스 공간입니다. 전 소매부문 수석 부사장인 론 존슨은 '애플스토어의 심장이자 영혼'이라고까지 표현을 했는데요. 종업원들은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트레이닝을 받아 배치가 됩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전방위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업무강도 또한 높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제품군이 다양해졌기 때문에 요즘은 맥관련 장비와 모바일관련 장비를 나눠 줄을 선다고 하는군요. 수리를 해 주는 사람들을 일컬어 '지니어스'라고 하고 이전에는 맥이 주력이었기 때문에 '맥 지니어스'라고 했었습니다.

직원의 직급을 나누어보자면,

① GYO(Grow-Your-Own Geniuses): 아직 지니어스 자격을 받지 못한 훈련생을 뜻합니다. 기본적인 기술적인 부분을 다룰 수 있습니다.

② Geniuses: 인증받은 직원들이구요. 지니어스 바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들입니다.

③ Lead Genius: 팀장같은 개념인데요. 스케줄 관리와 고객 관련 이슈에 대한 대응을 맡습니다.


심지어, Genius Training Student Workbook(지니어스 훈련용 학생워크북)이 있다는게 2012년에 공개됐는데요. 고객에게 대응하는 방법과 수신호를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서 다뤄서 역시 애플!!이라는 이야기를 여러 측면에서 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은 사실 애플이나 스타벅스같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춘 곳이라면 꼭 정비를 해야 될 부분이고 바로 그 부분이 기업의 강점을 구성하는 두꺼운 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지니어스 방문전 알아 둬야 할 것


전직 지니어스 바 직원이 알려 주는 방문 전 팁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① 일단, 들어가면 아이패드 들고 있는 직원처럼 생긴 사람부터 찾아라

그 사람이 직원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수리를 위한 것인지 증상이 어떤 것인지 설명을 하면 필요한 섹션으로 안내를 해 줍니다. 거기에 배치된 직원들의 일이 이런 안내를 제공하는 것이니 부끄러워 말고 물어보면 되겠습니다.


② 예약을 하자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갔다가는 정처없이 기다리게 될 수도 있는데요. 투바같은 경우는 예약을 한 사람은 들어가자마자 대기표를 끊을 필요없이 한가해 보이는 직원에게 예약했는데요하고 넌지시 얘기하면 바로 자리를 알려 줍니다. 아마, 국내 공식 애플스토어의 지니어스 바에서도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③ 방문 전에 자료 백업을 하자

뚜렷한 증상을 알 수 없을 때 공장초기화를 해서 해결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을 해 버리면 저장된 데이터가 다 지워집니다. 영혼까지 복구해 준다는 백업 기능을 활용하여 꼭 컴퓨터나 icloud 등에 자료를 저장한 뒤 방문하셔야겠습니다.


④ 자칭 전문가는 집에 두고 와라

IT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여성 고객 가운데 남자친구나 사촌오빠, 교회오빠, 절오빠 등 소위 전문가급 지인을 동원해서 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섣불리 아는 척 정보를 풀면서 티격태격하면 수리시간만 길어지게 되니 그런 분은 집에 모셔 두고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⑤ 지니어스 직원도 사람이다

직원들이 가지게 되는 심적 부담이 2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진단과 수리에 있어서 완벽해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항상 밝은 얼굴로 고객을 응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로수점은 국내에서 최초로 오픈하는 곳이기 때문에 특히나 관심이 크고 방문자도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더욱, 심리적 업무 강도도 강해질 것 같습니다. 그에 따른 배려는 상호간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⑥ 쉽게 해결될만한 것은 집에서 시도를 해보자

인터넷 강국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증상을 겪었던 사람들의 해결책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꼭 한 번 찾아 보고 적용을 해 본 뒤 방문하는게 좋겠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이는 방문보다는 자체 해결이 된다면 금같은 시간을 지킬 수 있겠죠!!!

아이폰 공장 초기화에 관한 팁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⑦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기지 말자

집에서 사용이 안 되서 열받아 있다가 직원한테 가서 화를 푸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간혹, 기기의 기술적인 문제와 직원을 동일시해서 분노를 표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기기가 문제지 사람이 문제는 아니라는 점 양지해야겠습니다.


미쿡 현지 기준으로 정리를 한 내용이라 국내에 도입이 되는 서비스에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양해해 주시구요. 지방에도 빨리 확산되길 기대해 봅니다. 


제공 예정인 서비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와 관련한 애플 제품의 수리를 위해서는 지니어스 바를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지니어스 바 예약하러 가기


수리를 비롯해서 문화공간으로의 활용도 돋보이는 장소가 될 것 같은데요. 


이렇게, 간단한 코딩부터 인물 사진을 잘 찍는 법, GarageBand 사용법, 노래 녹음하기 등 다양한 애플 기기를 활용하는 이벤트와 사용법을 알려 주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1월 27일부터 예약 가능한 이벤트가 열려 있었는데 대부분 이미 예약이 끝났군요. 경험으로 마케팅의 영역을 확장할 줄 아는 애플입니다. 현장 소식이 SNS로 공유되기 시작하면 또 한바탕 큰 바람이 휩쓸것 같습니다. 

오늘의 이벤트 신청하러 바로가기


애플 가로수길은 상징같은 곳이 될 것 같군요. 애플 가로수길점이 오픈한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지니어스 방문하기 전에 한 번쯤 챙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클릭 잊지 마세요~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