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우리 아기 땀띠 없애는 방법과 예방법

봄에는 미세먼지, 황사에 시달리면서 마스크를 찾고 여름 즈음이 되면 고온다습한 우리나라 기후 때문에 땀많은 아이들에게 땀띠 생기는 계절이 됩니다. 어른들은 나이가 들면서 어느 정도 기후에 대응하는 방법이나 대처법을 찾은 상태라서 땀띠가 나는 경우가 여간 덥거나 습하지 않고서는 잘 없는데요. 

대책없이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는 여름철 땀띠 관리는 필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땀띠 예방법과 이미 났다면 없내는 데 효과적인 방법까지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 땀띠의 발생 원인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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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는 'Miliaria'라고 하고 다른 이름으로 'Sweat rash'라고도 하는데요. 직역하면 땀발진이 되겠군요. 땀띠와 맥락이 통하는 말입니다.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어른보다는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이유는 아이들의 땀샘이 아직 덜 성숙했기 때문에 기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인데요.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더 가슴이 아프고 신경이 쓰이는 질환인 것 같습니다. 말 못하는 시절에는 울고만 있으니 안타깝고 말을 하는 시절에는 간지럽다고 발버둥치니까 안타깝고 조금 더 나이가 들면 못 참고 벅벅 긁기만 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질환입니다. 

특정 부위에 붉은 발진이 나고 가려움을 일으키는데요. 그래서, 벅벅 긁다 보면 상처가 번질 수도 있어서 더 위험합니다.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부이에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주로 많이 생기는 부위가 가슴 상부, 목, 팔꿈치의 접히는 부분, 가슴 밑 등입니다. 등이나 배와 같이 옷과 붙어 있으면서 마찰이 자주 생기는 부분도 주요 발생 지점이 됩니다. 

털이 있는 부위에 발생하게 되면 모낭염을 동반해서 다른 물질과 엉기면서 염증으로 발전하기도 하기 때문에 관리를 요합니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기저귀를 차기 때문에 엉덩이나 항문, 허벅지와 아랫배 등 기저귀와 접한 부분에 마찰이나 습함으로 인해서 잘 생기게 되는데요. 이 때는 대소변을 보고 난 뒤 수시로 씻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 땀띠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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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는 피부에 분비물이나 먼지가 쌓이면서 땀 배출에 문제가 생길 경우 발생하기 때문에 몇 가지 예방법을 따라 해 보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① 땀이 많이 나는 부위를 자주 물로 씻어 줍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렸듯이 기저귀를 찰 경우 기저귀를 찬 주변 부위를 자주 해결해 줘야 되구요. 유아의 경우는 샤워할 때 목 접히는 부분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씻겨 줘야 됩니다.

② 살이 접힌 부위에 옷의 접촉을 삼갈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약간 헐렁한 면옷을 입혀 주는 것이 좋은데요. 괜히, 땀을 많이 흘린다고 수건을 대놓거나 손수건을 감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됩니다.

③ 베이비파우더는 삼가야 합니다.

아이를 씻기고 난 뒤 습진 예방을 위해 베이비파우더를 발라 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여름이나 습한 계절에는 삼가야 겠습니다. 가루 성분이 땀구멍을 막아서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④ 실내온도를 덥지 않게 유지합니다. 

가능하면 에어컨을 활용해서 적정 습도와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필자의 집만 해도 그렇게 여름 버티기를 선풍기와 전쟁하듯이 보냈는데도 아이가 생기고 난 뒤에는 에어컨을 들이고 말았네요. 실내 적정 온도를 22~24도, 습도를 50~60% 정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땀띠 없애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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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처법은 예방법과 거의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자주 씻겨주고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면서 땀구멍을 막을만한 행동은 삼가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효과를 본 것 중에 하나가 수딩젤인데요.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발라주면 거짓말처럼 가라앉아서 효과를 제일 크게 봤습니다. 수분감 있는 로션이나 보습크림, 땀띠크림을 구비했다가 땀띠가 난 부위에 발라 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다만, 유분이 들어간 로션이라면 삼가야 하는데요. 역시 땀구멍을 막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항균기능으 들어간 비누를 사용하는 것도 증상완화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 수딩젤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알로에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알로에를 사용한 뒤에는 대충 흡수가 됐다 싶으면 물로 깨끗이 씻어서 관리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민감한 우리 아기 땀띠 예방하는 방법과 없애는 방법 소개해 드렸는데요. 뭐니뭐니해도 예방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 강조해드리면서 마칩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