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까이는 주변 사람부터 멀지만 가까워 보이는 연예인까지 끊임 없이 공황 장애로 인해서 고통받다가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등의 뉴스를 쉽게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도 비슷한 증상을 앓고 있는 이가 있어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 공황장애란?
예기치 않은 공황발작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경우 공황장애를 겪는다고 진단을 내리는데요. 공황발작의 의미부터 짚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 공황발작
공황발작은 갑작스럽게 시작되며, 불안이 급속도로, 보통 10초 이내에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곧 죽을 것 같은 위급한 느낌과 그러한 상황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납니다. 식은땀을 흘리거나 부들부들 떨거나 숨 막히는 느낌, 질식감, 흉부 통증, 복부 불편감, 현기증, 비현실감, 자제력 상실에 대한 두려움, 미칠 것 같다는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공황발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공황장애로 진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 공황장애의 증상
공황장애나 우울증, 조울증 등이 대개 10대를 기점으로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사춘기를 지나면서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기 때문입니다. 호르몬 수준에서도 큰 변화를 경험하기 때문에 이 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5세 이전에 4회 이상이나 지속적인 공황발작을 일으킨 경험이 있다면 공황장애의 조짐이 있다고 생각해 봐야될 일입니다.
이 증상은 아무 조짐도 없이 갑자기 발생해서 10분에서 20분정도 지속되는 경향이 있구요. 굉장히 심한 경우 증상이 1시간 이상을 지속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발현되는 케이스는 다양하구요. 증상 역시 달리 나타납니다. 공통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급격한 심장박동 변화
② 호흡이 짧아짐
③ 질식할 것 같은 느낌
④ 현기증
⑤ 머리가 몽롱해짐
⑥ 구역질
⑦ 식은땀을 흘리거나 오한이 듦
⑧ 떨림
⑨ 비현실적인 느낌이나 스스로가 자신이 아닌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을 가지게 됨
⑩ 감각을 상실하거나 손발에 따끔거리는 느낌
⑪ 가슴 통증과 압박감
⑫ 죽을 것 같은 두려움
딱히 뚜렷한 이유없이 이런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더 무서운 것인데요. 한 번 경험을 하고 난 뒤 또 다시 경험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또 다시 공황발작을 촉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 공황장애의 원인
사실, 원인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알려진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대개, 살아가는 과정에서 큰 변화를 겪을 때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린대로 사춘기가 그 예가 될 수 있구요. 대학교를 졸업해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나 결혼을 한다던가 아이를 가진다던가 하는 인생의 전환점처럼 다가오는 시기에 발생하는 막대한 스트레스가 공황장애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좌지우지되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특정 층이 취약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는 더 이 증상을 경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 공황장애의 치료법
치료에는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제거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른바, 인지 행동 요법이라고 알려져 있는 개선 프로그램으로 환우의 상태에 대해 인지하고 개선해 나가는 프로그램도 있구요.
약물치료에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나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로토닌에 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바 있는데요. 행복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지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말 그대로 세로토닌을 재흡수하지 않고 계속 주변에 머무르게 만들어서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약물을 말합니다.
사용되는 약물에는 플루옥세틴, 파록세틴, 설트랄린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발작을 막기 위한 약물이나 진정제,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개선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① 규칙적으로 스케줄을 관리
②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
③ 카페인과 같은 자극적인 성분이 들어 있는 음식 자제
④ 규칙적이 운동
한의학쪽에서는 체질로 분류를 하다 보니 이러한 체질의 사람들에게는 아예 카페인 종류는 먹지 말도록 권장하더군요. 체질적으로 흥분하기 쉬운 타입인데 카페인과 같은 성분이 더 흥분을 조장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술 역시 피해야 하는 것이죠.
지켜 보는 사람도 힘든 공황장애 피할 수 있다면 제일 좋지만 경험한 적이 있다면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파해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아시죠?
'잘먹고잘살기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감한 우리 아기 땀띠 없애는 방법과 예방법 (0) | 2018.05.08 |
---|---|
4월의 대표 건강식품 쑥의 효능과 부작용 (0) | 2018.04.19 |
예술가에게 유독 흔한 경조증 증상과 치료 방법 (0) | 2018.04.13 |
행복호르몬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효능과 차이점 (0) | 2018.03.11 |
루테인 효능과 부작용 및 적절한 섭취 방법 (0) | 2018.0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