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연파크푸르지오 아파트 임장기 장단점 정리(현장사진有)

신도시 수준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산 남구 소식입니다. 6월 말 입주를 앞두고 단장이 한창인 대연파크푸르지오를 다녀왔는데요. 문득, 생각해 보니 파도 너무 판다 싶어서 지도를 살펴 봤습니다.

붉은색은 실제 삽을 뜬 뒤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앞으로 입주를 앞둔 아파트가 있는 지역이구요. 노란색은 앞으로 재개발이 들어갈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지역들입니다. 녹색은 얼마전부터 입주를 시작한 대연롯데캐슬레전드입니다. 

그림으로만 봐서는 유엔공원 맞은 편에 문화재 관련 경관 보존을 위한 고도 제한이 걸린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아파트화되가고 있는 것 같군요. 대연8구역도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 지가 꽤 오래 래 됐는데 일설에는 엎어졌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아직 진행중이군요? 대략, 3,500세대를 예정으로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대연3구역이 4,400세대가량 되니 그야말로 신도시 개발을 다시 하는 수준이군요.

오늘의 주제 대연파크푸르지오로 돌아와서 임장기 시작해 봅니다.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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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초품아입니다. 얼마 전에 소개해 드린 대연sk뷰힐스와 비슷한 형국인데요.

큰 길을 끼지 않고 길을 건너면 바로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남향이 산방향인데 그쪽으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반대편으로 가 보겠습니다. 방위로 보면 서쪽 산방향이구요. 초등학교는 동쪽방향이고 유엔로타리방향에 더 가깝게 있습니다. 위 사진 왼쪽에 토사를 쌓아 놓은 곳은 시에서 짓는 것으로 추정되는 공원 개발 부지구요. 그 뒤로 국공립어린이집인 대연어린이집과 그 뒤편으로 감만중학교가 보입니다. 

어린이집부터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원스탑서비스가 되겠습니다. 저도 현장에 가 보고 알았네요. 그 동안, 명문명문하면서 소개해 드렸던 예문여고나 대연고등학교도 사실 대연파크푸르지오에서 가장 가까운 편입니다. 다만, 기존의 교육환경이나 주변여건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어 넘어가겠습니다.

■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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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 W에 이어서 지하철과는 거리가 꽤 먼 편이어서 역세권 범주에는 들지 못합니다. 다만, 코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환승을 각오한다면 여간한 장소로는 다 빠질 수 있구요. 차를 이용한다면 북항대교, 광안대교 등으로의 접근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이 단지도 '차가 있다면'이라는 단서가 붙어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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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은 아닌데 상가 건물이 앞에 나와 있습니다.

학원, 화장품, 슈퍼 등 생활에 필요한 상가들이 이미 입점 예정이라는 정보가 있었구요. 오른쪽 끝에 보이는 공사 중인 건물에 병원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상권은 사실 크게 부각될만한 위치는 아니구요. 서편 입구쪽 바로 맞은편으로 남강시장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블럭 정도 걸어나가면 대연역 인근 상권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권은 대연8구역의 개발여부에 따라 강화될지 독립될지 결정될 것 같군요. 기존 대연역쪽 상권이 워낙 강하고 인근에 자동차로 3분 거리에 홈플러스가 있어서 인근 상권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좀 갸우뚱합니다. 

■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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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조금 있기는 한데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에 문화회관, 박물관, 유엔공원, 평화공원,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이 모여 있습니다. 자리만 잘 잡는다면 아이를 키우기에도 좋은 환경이 될 것 같습니다. 임장을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개발이 되는 지역과 아닌 지역의 격차가 좀 크게 있는 편이서서 그 갭을 메우는 과정에서 발전이 이루어져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앞에 펜스를 치게 될 지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공간이 될 지 모르겠는데 기암절벽에 폭포가 나올것 같은 조경이 서쪽 문설주 인근에 설치 중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파트 방향은 남향을 보고 있는데요.

정확히는 남남동에 가깝군요. 하지만, 지대가 높아서 동간 거리가 넓은 편이긴 하지만 10층 이상은 되야 조경이나 시야 확보에 용이할 것 같습니다.

동마다 들어서 있는 방향이 조금 차이가 있는데 대부분 남향을 보고 있지만 일부는 이렇게 아예 동쪽을 보고 서 있습니다. 동쪽 방향이 광안대교, 유엔공원 등이 보이는 위치라 조망은 굉장할 것 같습니다만 아침에만 해가 든다는 단점을 극복해야겠습니다. 앞뒤로 뚫려 있어서 대낮만 피하고는 다 일조량은 충분할 것 같긴 합니다. 해가 길게 드는 시간대라는게 함정이긴 합니다. 

단지 내 놀이터도 이미 설치가 완료된 모습이었구요.

금액적으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곳으로 보이는 위치는 위에 보이는 101동과 103동 10층 이상의 고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망, 남향, 초등학교 접근성, 상가 접근성 등을 고루 갖춘 위치라고 보이구요. 가격 형성에 관한 예측은 지극히 사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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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가 평균 1,000만원이 수준이라 분양 당시 인기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최근 4, 5월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가격이 평단가 1,200만원에서 1,300만원 수준으로 꽤 많이 올랐습니다. 전반적으로 경사가 크게 진 편이라 동별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습니다. 6월 8일쯤 예비입주자설명회를 한다는 것 같더군요. 관심 있는 분은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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