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 시즌4에 관한 최신 소식 모음

안녕하세요. 미국드라마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올해 본 미드 중에서는 단연코 손에 꼽는 작품 데어데블에 관한 소식인데요. 시즌3가 공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이미 찝찝한 소식들이 공개되고 있어서 움찔움찔한 요즘입니다. 

※ 시즌3까지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 데어데블 시즌4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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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일단, 시즌4가 제작이 되는지가 중요한데요. 공개 초반에 알려진 바로는 기약이 없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유인즉슨, 시즌1의 인기로 문어발 하청업체처럼 공개하기 시작한 <아이언 피스트>, <루크 케이지>, <제시카 존스>에 이은 미드판 어벤져스 <디펜더스>까지 대차게 망한 바 있는데요.

이들 드라마와의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악당 핸즈를 기워 붙였는데 그래서인지 시즌2도 극단적인 양극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는 물론 최하단의 평가를 주고 싶구요. 그냥 퍼니셔와의 연계와 드라마를 극대화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여파 때문일까요. <데어데블 시즌3>를 공개한 뒤 평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와중에 넷플릭스에서 잇따라 <아이언 피스트>와 <루크 케이지> 차기 시즌 취소를 선언합니다. 한쪽 손 엄지를 척 올려서 <데어데블>을 꼽는다면 다른 손 엄지에 꼽을만한 마블 미드로는 일체의 고민없이 <퍼니셔>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이 <퍼니셔>와 그나마 인기의 불씨가 조금 살아 있는 <제시카 존스>만이 차기 시즌을 제작 중입니다. <디펜더스>가 엎어진 것은 자명한 사실이구요. 그래서 아직까지 시즌4는 제작자부터 시작해서 드라마 책임자였던 에릭 올레슨까지 불확실한 일정 가운데 시즌4를 제작했으면 좋겠다는 심정만 비치고 있는 상태입니다.

■ 데어데블 시즌4 컴백이 불확실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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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열거한 이유말고도 시즌4 제작이 불확실해진다는 다른 이유가 또 있는데요. 마블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디즈니가 자기만의 독점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마블과 진행했던 드라마를 모두 취소하고 2019년부터는 자체 서비스를 론칭하겠다고 한 것인데요. 

정확히는 2019년 가을 스트리밍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디즈니인데요. 아직까지는 향방이 확실치는 않습니다. 기존에 제작이 완료된 건에 대해서는 건드리지 않겠다고 하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거는 그대로 남고 훌루에서 제작한 <런어웨이즈>나 ABC에서 제작한 <에이전트 오브 쉴드>같은 경우도 그대로 남는 것이죠.

또, 19금 드라마도 건드리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데어데블> 시리즈는 그대로 남을 가능성이 더 크겠군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주력으로 가져갈 소재는 스타워즈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뿌려진 떡밥은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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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에서 공개된 FBI 에이전트이자 새로운 악역으로 등장한 불스아이역을 맡은 윌슨 베텔의 드라마와 액션은 정말 대단했는데요. 데어데블을 쩔쩔매게 만들 정도로 저격수 시절의 능력을 십분 발휘한 신속 정확한 던지기 실력은 혀를 내두르게 했구요.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는 어린 시절부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그 약점을 파고 드는 킹핀과의 협업은 드라마에 몰입하게 하는 주된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보는 내내 영화판 불스아이처럼 우스꽝스럽게 등장하면 어떻하나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마무리를 해 버려서 굳이 우스꽝스러운 쫄쫄이를 입지 않아도 될 것처럼 마쳤는데 말이죠. 마지막에 코그늄 스틸로 척추뼈를 재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판권을 다 가져간 마당에 굳이 왜 코그늄 스틸이라고 썼는지 모르겠네요. 이 철은 엑스맨의 울버린의 손날에 쓰이는 그 아다만티움과 같은 설정의 철입니다. 판권 싸움을 피하려고 만든 이름인데 이제 의미가 없는데 말이죠.

대놓고 불스아이의 새로운 육체가 완성됨을 알리며서 끝내면서 팬심을 제대로 자극해 버렸는데 이대로 종료된다면 진짜 허무할 것 같군요. 킹핀도 킹핀이지만 불스아이도 안고 있는 드라마를 괜찮게 승화해서 좋은 캐릭터였는데 말이죠. 아직까지 확실하게 공개된 재료가 없습니다. 떡밥은 있고 미래는 불투명하군요. 또 소식이 들어오면 돌아오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