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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마블 데어데블 시즌3 극초반 리뷰 혹은 감상 후기

by 베터미 201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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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신 미드와 영화 소식을 한 박자 빠르게 혹은 반 박자 느리게 전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미드는 데어데블인데요. 시즌2의 실망감을 뒤로 하고 시작한 시즌3 초반 감상기입니다. 시즌3 초반 감상기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데어데블이 데어데블했군요.

마블 데어데블 시즌3 초반 감상후기


시즌2의 문제점은 쓸데없이 디펜더스의 배경을 깔아 주기 위한 스토리를 끼워 넣어서 시즌1에서 극적인 긴장감을 유발시켰던 킹핀을 버렸다는 것인데요. 시즌3에서 킹핀이 부활하면서 이 긴장감이 회복됐습니다. 꿀잼보장 캐릭터이군요. 시즌 초반 약간의 스포를 함유하고 있으니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 시즌2 뭐가 문제였나


개인적인 감상평인데요. 시즌2에서 퍼니셔의 등장까지는 꽤 괜찮았습니다. 퍼니셔는 안티히어로로서 이미지를 제대로 각인시키면서 솔로 드라마의 기대감을 높이는데 성공했지만 디펜더스에 연결되는 스토리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등장한 엘렉트라가 문제였습니다.

일렉트라 너땜에


데어데블과 퍼니셔까지는 마치 아이언맨 초창기를 보는 것처럼 일반인보다 조금 더 능력이 있는 기술이 있는 혹은 무술 능력이 좋은 히어로가 등장해서 개인적인 고뇌를 끌어안고 펼쳐지는 스토리여서 몰입감이 높았는데요. 엘렉트라의 등장으로 스토리가 산으로 가면서 매력을 잃고 맙니다. 핸드와 엘렉트라의 등장이 굳이 필요했을까 싶은데요. 퍼니셔와의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드라마가 됐을 것 같습니다.


■ 킹핀 그는 누구인가


코믹스 세계의 킹핀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마블의 창조주 스탠 리옹과 존 로미타가 만든 캐릭터인데요. 코믹스 세계관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적으로 등장했다가 데어데블과 맞서는 한편으로 나중에는 퍼니셔와 대적합니다. 

데어데블 킹핀 뜻


킹핀은 마피아들이 쓰는 슬랭에서 보스, 짱, 캡짱, 두목 등을 뜻하는데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힘에 대한 갈망을 느끼면서 싸움 스킬을 체득하는데요. 그 덕분에 조직에 들어가는 조직의 두목이 돈 리골레토였습니다. 결국, 극의 보디가드이자 오른팔이 되는데 나중에는 두목을 제거하고 뉴욕의 갱단 두목이 됩니다.


실제 이 킹핀을 연기한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주연보다는 신스틸러로 활약이 잦았는데요. 최근에는 영화 <쥬라기 월드>에서 악역을 맡은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데어데블에서의 악역이 굉장히 인상에 남는데요. 중후하지는 않는데 분명하게 울리는 목소와 단호한 말투의 악당 역할이 킹핀 역할에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킹핀 빈센트 도노프리오


■ 시즌3 초반 리뷰


이번 시즌에서 킹핀의 복귀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제가 진도를 나가고 있는 부분은 이 새로운 캐릭터 불스아이가 킹핀에게 섭외당하고 있는 시점인데요. 


FBI와 결탁해서 으리으리한 펜트하우스에 죄수 자격으로 복귀한 킹핀과 그를 감독하는 불스아이간의 신경전, 영웅으로 복귀할지에 대한 고뇌가 끝나지 않은 데어데블 등 여러 면에서 드라마적 요소가 강화되면서 몰입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데어데블 불스아이


이 드라마의 강점은 <올드보이>를 옮겨 놓은 듯한 현실적이고 19금스러운 액션신도 있지만 변호사와 영웅으로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주인공의 혼란 극복기라는 드라마가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시즌에서 그 정체성을 되새김질 해줘서 좋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시즌2보다는 나아진 시즌3인데요. 누차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데어데블, 루크케이지, 제시카 존스, 아이언피스트 중 어쩔 수 없이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데어데블을 극강추합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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