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새 에디터 사용해 보고 원래 버전으로 돌아간 후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사용 설명서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다 보니 운영하면서 여거 가지 팁이 생기는대로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새롭게 개편된 티스토리 에디터 잠깐 써 보고 돌아간 후기입니다. 

잠깐이래도 1주일 정도는 쓴 것 같은데 기능은 좋아졌는데 아직 본격적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이 내용은 사용시 주의사항이나 단점을 주로 정리했습니다. 

■ 썸네일 미등록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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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을 지정하는 방법이 2가지 정도로 확인되는데요. 한 가지는 사진을 업로드한 뒤 사진을 클릭해서 대표사진으로 지정하는 방법이고 다른 한 가지는 발행하기 직전에 확인 메뉴에서 썸네일을 따로 등록하는 방법입니다. 아직 안정화 중이라 그런지 첫번째 방법은 잘 안 먹혀서 실컷 등록하고도 아예 썸네일이 안 보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발행 직전에 등장하는 메뉴에서 그림을 따로 등록해 주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최선입니다. 

■ 사진 크기 마음대로 줄어드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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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마 제가 이전 버전으로 돌아오는 바람에 생긴 오류인것 같은데요. 새 에디터로 작성한 글의 사진들이 모바일에서 군데군데 작아져서 이상하게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PC버전에서 수정을 해 봤는데도 제대로 반영이 안 되고 있네요. 에디터 차이에서 오는 오류인 것 같은데 여전히 개선이 필요합니다.

■ 이미지 알트 설명 속성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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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 속성은 그림을 대체할 만한 글을 적는 것을 말하는데요.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가이드라인을 보면 속성을 기록하는 것이 사이트 품질을 높이는데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대개 많이 쓰고 있는 부분입니다. 

기존에는 그림을 클릭해서 내용을 입력하면 그만이었는데요. 새롭게 바뀐 에디터에서는 이 기능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HTML로 화면을 전환한 뒤 위 그림처럼 일일이 그림에 알트 속성을 입력해 줘야 합니다. 사용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굉장히 번거로워졌어요. 'alt="'을 아예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네요.

■ 스토리채널 플러그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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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업데이트해 줄 것 같긴 한데요. 스토리채널로 자동으로 글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사라졌습니다. 기존에 스토리채널을 같이 운영하던 사람이라면 이제 따로 업로드를 해야 하는 것인데요. 한 동안 다음이 스토리채널을 접은 것인가 황당해 하면서 알아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꾸준히 같이 업데이트하던 유저로서는 좀 황당했습니다ㅎ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게 된 큰 이유 중에 하나였네요.

■ 사진 업로드는 진짜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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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과거 소개해 드렸던 플래시 기능 지원 중단 소식의 연장선에 있는 업데이트라고 생각하는데요. 

2018/12/29 - [인생실전노하우/IT노하우] - 크롬 플래시 허용 방법과 지원 중단 소식

소개해 드렸던대로 크롬에서 플래시 사용 지원을 조만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나 걱정을 한 적이 있었는데 새로운 버전에서는 플래시 허용 설정없이 바로 업로드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업로드를 굳이 쓰지 않고 사진을 끌어다 붙여도 등록이 되는데요. 

이 점에서는 필요한 기능이 추가됐다고 생각이 되지만 그 외에 불편한 점이 아직까지는 너무 많네요. 애드센스 코드도 넣었던게 버전을 되돌리니까 코드가 다 엉켜서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그 동안 쓴 글을 일일이 다 수정해야 하기도 했는데요. 

가능하면 실험용 블로그가 있다면 실험을 몇 차례 진행해 본 뒤 버전 변경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업데이트지만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로 보이네요. 아 맞춤법 검사 기능은 한 번씩 오류가 뜬다는 후기도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맞춤법 실수가 꽤 잦은 편이라ㅎ 티스토리 새 에디터 일주일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