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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잘살기/건강정보

오메가3도 다 똑같은게 아니다 크릴오일 효능과 부작용

by 베터미 2019.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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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오메가3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시작은 방탄커피로 해서 '최강의 식사'라는 책을 한 번 보고 나니 주변에 먹을만한 음식이 그렇게 없네요. 이 책에서 꽤 많은 분량의 식사용 레시피를 공개해 주고 있지만 재료들이 굉장히 익숙하지 않아서 선뜻 실천이 가능할까 의문을 가지게 하는데요. 


음식에 공통으로 많이 들어가는 검증된 성분 중에 하나가 방탄커피와 기타 음식에 기본 베이스로 쓰는 MCT오일과 이 크릴 오일이더군요. 왜 크릴 오일인가 궁금해서 또 정리해 봤습니다. 

크릴새우


■ 크릴 오일이란?


크릴은 새우와 비슷하게 생긴 녀석이지만 새우와 친족 관계가 아니라고 하는군요. 동물의 왕국에 자주 등장하는 인싸 캐릭터인 흰수염고래가 몇 백만 마리나 되는 크릴새우를 폭식한다고 해서 유명하기도 한데요. 바로 이 크릴이라는 갑각류에게서 추출한 성분이 바로 크릴 오일입니다. 


■ 크릴 오일 뭐가 다른가


크릴 오일이나 한자로 어유라고도 하고 피시오일이라고 하는 생선류에서 추출한 기름은 모두 오메가3 EPA, DHA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요한 차이는 크릴 오일에 포함되어 있는 오메가3가 인체에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되어 있다는 것인데요. 어유에 포함된 오메가3 지방은 트리글리세라이드 즉 일반적인 중성지질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크릴오일


반면 크릴오일에 포함되어 있는 오메가3는 인지질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는데요. 인지질은 소싯적 생물 시간에 중요하게 등장하는 항목이라 익숙할텐데 물과 친한 부분, 친하지 않은 부분이 붙어 있어서 혈액속으로 이동하기가 쉽습니다. 지방 덩어리와는 차이가 있는 것이죠. 


MCT오일과도 비슷한 지점에 있는데요. 중쇄지방산이라고 부르는 이것들도 탄소 연결이 12개 이상이 되면 흡수하기 힘들어지고 체내에 축척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가 되겠습니다.


이 부분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흡수율에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서 연구는 진행중입니다. 


■ 크릴오일의 효능


가장 큰 효능 중 하나는 바로 소염기능입니다. 아직 왕성한 연구로 이렇다할 확실한 근거를 내놓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알려진 연구 결과 크릴오일을 복용한 결과 사람의 내장세포에 유해세균의 수를 크게 줄여줬다는 보고도 있고요. 

항산화성분


만성염증을 앓고 있는 90명의 참가자를 연구한 결과 크릴오일 복용 한달 후 염증수치가 30%까지 떨어졌다고 하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아스타잔틴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같은 이유로 염증을 줄여 주기 때문에 관절염이나 관절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크릴오일을 먹은 생쥐의 관절염 수치가 크게 완화됐고 기타 부종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효능으로 알려진 것은 월경전 증후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인데요. 이는 크릴오일뿐만 아니라 어유를 이용한 보충제를 통한 오메가3 섭취를 했을 경우 공통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입니다. 효과의 정도 차이에 대한 연구가 있었는데요. 크릴오일을 섭취한 부류가 어유를 섭취한 부류보다 훨씬 큰 효과를 봤다고 하는군요. 

크릴오일 부작용


■ 크릴오일 적정 복용량과 부작용


적정 복용량에 대한 연구는 아직 더 필요해 보입니다. 알려진 바로는 일일 권장량이 DHA와 EPA를 합해서 250~500mg 정도인데요. 하루에 5,000mg이 넘는 량은 다이어트 목적이나 보충제 목적으로도 권장하지 않으니 참고해야겠습니다.


특히, 다른 약물을 복용하거나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복용하기 전에 꼭 의사와 상담을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나 해산물 관련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피해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MCT오일과 비슷한 무게감을 지녔지만 항산화제와 DHA, EPA 등의 함유로 인해 같이 챙겨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복부 불편감이나 식욕 저하, 입맛 변화, 구역질,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드문 경우로 혈압을 증가시키기도 한다는군요. 일반적으로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주의사항을 지키고 적정량을 복용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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