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주식&부동산)/주식

코스피 코스닥 반등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일까

by 베터미 2019. 7. 30.
반응형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요즘 시장이 어지러워서 생각나는 용어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최근 한달동안 코스닥 지수는 10%가 넘게 빠졌습니다. 개별 주식도 아니고 평균 가격이 이 정도 빠졌으면 여간한 주식들의 하락세는 어마어마했으리라 짐작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 시장 상황 정리하면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지만 현재 가격은 반등이 나와야 될 자리입니다. 반등이 나오지 않으면 속절없이 500까지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정리했었는데요. 심정적으로는 그게 아니길 바라 마지 않지만 분위기가 썩 좋지 않습니다. 

코스피 수급


■ 데드켓 바운스란?


주식 책 좀 봤다하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용어인데요. 영어로 Dead Cat Bounce라고 씁니다. 살 떨리는 말이긴 하지만 죽은 고양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다가 바닥을 찍으면 살짝은 튕겨 올라온다는 의미에서 쓰는 용어입니다. 

코스닥 차트


네이버 협찬 그래프입니다. 코스닥부터 보면요. 어제 4%대의 폭락을 보이고 오늘 살짝 회복하는가 했더니 다시 밀려서 1.11% 상승에 그쳤습니다. 미신같은 이야기지만 50% 되돌림이라는게 있어서 대게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락을 시켜 놓고 50% 정도 뜸 들였다가 다시 갈 길 가는 모양새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그래프에도 한 군데 빠져나올 구석이 보이는데요. 6월달에 있었던 720까지의 되돌림 부분입니다. 결과론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폭락후 50% 정도 되돌림이 있었던 시점입니다. 

코스피 차트


코스피 그림입니다. 굳이 계산해 보지 않아도 보이는 가격대가 있죠. 2,120 정도선인데요. 절반정도 되돌려 준 후에 다시 폭락중입니다. 아직 2,016정도까지는 열려 있어 보이는데요. 어제의 폭락에 이어서 오늘 반등이 시원찮아서 감정 배제하고 기계처럼 투자한다면 이미 정리했어야 하는 타이밍이 되겠습니다. 


■ 불안한 수급


데드캣 배운스로 끝날지 오늘 사실 유심히 쳐다 보고 있었는데 진짜 그럴 모양입니다. 반등세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대게 흐름을 바꾸는 움직임이라면 어제 하락한 폭만큼 상승해서 메꿔줘야 되는데 그마저도 되지 않아서 불안한 시장 참여자들이 많다고 생각이 되서 수급도 쳐다 봤는데요. 


개인이 팔고 외국인은 샀네요. 그 동안 폭락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기관은 사는둥 마는둥 관망세입니다. 개인이 팔고 있다는데서 반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긴 한데 사려고 하는 시장 참여자의 의지가 강해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확실히 데드캣 바운스가 맞다고 판단이 되구요. 반전을 위해서는 더 큰 힘이 필요해 보입니다. 불안요인이 계속된다면 코스피는 2,016선을 테스트할 테고 코스닥은 500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군요.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