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잡는 차원에서 최근 거래량 좋은 주식을 정리하다가 눈에 띈 주식 GRT입니다. 가장 큰 위험요인은 중국기업이라는 것인데요. 중국기업이 우량해 보이는 재무제표로 우리나라 개미들을 혹했던게 한 두번이 아니라 잘 살펴서 쳐다봐야할 주식입니다.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
광학막, 광학보호막, 등 정밀코팅 보호소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공이 아닌 이상 알기 힘들지만 디스플레이, 자동차, 플렉시블제품, 사물인터넷, 로봇, 항공우주, 스마트홈 등의 영역에 활용 가능한 분야라고 합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매출액이 2016년 상장 이후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점이고 EPS는 줄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상해서 쳐다 보니까 중간에 유상증자를 한 번 했네요. 주식수가 5천만주에서 6천 7백만주 정도로 늘었습니다. 이 중에 최대주주 등이 50% 쥐고 있으니 3천만주 정도인데 오늘 거래량이 1천만이었으니 주목할만한 거래량이었습니다.
돈 버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시장이 왜 더 빨리 주목하지 않았나 싶은 주식인데요. 차이나 디스카운트는 감안해야겠습니다.
차트 분석
상장된지 얼마 되지 않은 회사라 분석이랄게 없는데요.
그동안 받았던 관심 중에서는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1차로 봐라봐야 할 가격은 2,880원대로 보이구요. 깔끔하게 털고 올라서면 그 때 지지여부 판단해 가며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신기술에 대한 중국의 정책적인 투자 육성이 테마로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걸 떠나서 기본적인 재무 구조가 좋아 보입니다.
한 가지 유의해서 봐야 할 점은 거래량 터진 오늘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를 보이면서 시장 방향과 반대의 흐름 보였구요. 굳이 요즘 테마에 묶어볼라치면 일본의 반도체 소재 불매로 인해서 중국 기업이 반사이익 본다 정도의 테마로 볼 수 있겠네요. 섣불리 발들이기는 무서운 중국 주식이라 일단 관망해야겠네요. 요즘 시장은 톡 건드리면 흘러내릴것 같은 흐름이라 방망이는 짧게 잡고 움직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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