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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

박스오피스 10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by 베터미 2019.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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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에 관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원래 오늘은 오래간만에 박스오피스 순위를 정리해 보려고 했는데요. 두둥. 뭔가 익숙하지 않은데 익숙한 것 같은 이름이 무려 10위에 올라 있어서 짚고 넘어 가 보려고 합니다. 10위부터 대단합니다. 

박스오피스 방탄소년단


10위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10위에 오른 영화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입니다. BTS 즉, 방탄소년단의 이니셜을 그대로 딴 제목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조용하다 싶으면 해외에서 난리가 나는 BTS입니다. 장르는 다큐멘터리구요. 방탄소년단 팬심을 겨냥한 영화가 되겠습니다. 거꾸로 팬심의 위력을 알 수 있는 영화인데요. 미국에서 데뷔 첫 주부터 10위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다큐멘터리 장르에서는 100위권 안에 순위를 올린 바가 있습니다. 전작인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420만불 정도의 수익을 거두면서 6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요즘 환율로 환산하면 50억원 정도 수입이 되겠군요. 월드와이드 기준으로는 244억원 정도를 벌어 들였습니다.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BTS의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아 개봉한 두번째 다큐멘터리는 등장부터 전작을 뛰어 넘었습니다. 월드와이드 기준으로는 아직 집계가 되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지만요. 미국내 기준으로는 450만불을 기록하면서 데뷔부터 56위에 랭크되면서 새 기록을 세웠습니다. 시리즈물로는 1위군요? 단순 계산으로는 대략 54억원 정도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봉한지 오래되서 이미 힘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대단한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알라딘>이 14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9에 올라 있는 시장에서 10위를 차지했으니 대단합니다. 잘 나가는 영화들이 4,000개 이상의 극장을 확보하는 것을 고려하면 873개의 극장만 확보한 상태에서 만든 기록이라는 점에서도 굉장히 고무적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10위에 올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9위부터 1위까지


방탄소년단의 선전에 많은 지분을 할앤한 탓에 9위부터 1위까지는 간략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2019년 8월 9~11일 사이의 주말 기록 기준이구요. BTS의 뒤에 앞서 가고 있는 영화는 <토이스토리4>입니다. 픽사에서 제작된 영화 중에서는 <인크레더블2>, <도리를 찾아서>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리 영화


이어서 8위에는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이 올랐구요. 마블의 솔로 무비 시리즈 중에서는 4위를 달리고 있군요. <아이언맨3>가 4억만불로 바로 앞에 있는데 내려 오는 속도로 봐서는 힘들 수도 있겠군요. 개인적인 평으로도 그냥 소소했어요. 


새로 진입한 영화 중에서 눈에 띄는 영화는 <도라와 잃어버린 황금의 도시>입니다. 이 영화는 유명한 만화 도라 시리즈를 영화화했는데요. 이 도라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도 영어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한 번쯤 들어 봤거나 봤음직한 만화 영화입니다. 중간중간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것도 재미있는데요. 미국에서는 기본적인 인지도 베이스때문에 꽤 흥행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우리나라는 아는 사람만 보는 영화가 될 수도 있겠군요. 아직 국내 개봉일정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봐서 아예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넷플릭스에 업로드되기나 기다려야 될 수도 있겠습니다. 

스케어리 스토리 투 텔


2위에는 공포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 투 텔 인 더 다크>가 올랐습니다. 제목이 긴데요. 국내 개봉은 역시나 안 될 것 같네요. 어둠 속에서 할만한 무서운 이야기쯤 되려나요. 어렵네요. 저예산 공포 영화의 가성비는 항상 놀라운데요. 이 영화 역시 제작비를 개봉 첫주에 반 정도 회수하고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에 오른 영화는 <분노의 질주 홉스앤쇼>가 차지했습니다. 개봉 2주차를 맞았는데요. 제작비가 2,4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개봉 2주차에 4,000억원 정도를 벌어 들이면서 제작비는 일단 회수하고 시작하네요. 드웬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의 자존심 대결을 구도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내에는 8월 14일 개봉 예정입니다. 


요즘 극장가가 무풍지대라 기본 300만 정도는 동원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까지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에서 8위에 불과하지만 성적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만에 박스오피스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가 순위권에 오르면서 어깨에 뽕이 살짝 올라가는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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