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공포스러운 영화 더 보이 감상후기와 속편 정보 소개해 드립니다. 왜 굳이 <더 보이>라고 제목을 번역했는지 모를 영화입니다. 브라이트번이 사는 지역 이름이라 그냥 <브라이트번>이라고 해도 됐을뻔 했는데요. <더 보이>라고 해도 영화를 감상한 지금도 그닥 와닿는게 없습니다. 미드 <더 보이즈>를 겨냥해서 만든 작명이라기에도 갑작스럽고 제목부터 안타깝네요.
※ 스포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 영화 더 보이 감상 후기
미드 <더 보이즈>를 보면 비슷한 심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청소년은 관람이 불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장르구요. 드라마 시리즈 <더 보이즈>에서도 동일한 연출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어서 감독이 똑같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구요.
슈퍼맨의 흑화 버전으로 알려진 이 영화는 개봉전부터 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었는데요. 뚜껑을 열고 보니 과도한 잔인함과 당혹스러운 스토리로 관객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도 불과 9만명 가까이가 보고 말았는데요. 충분히 이해가 가는 스코어입니다.
코믹스 덕후로 알려진 제임스 건 감독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보여준 재기발랄한 연출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한 가지 참신한 것은 그간 히어로로만 알고 있었던 인물이 악당으로 분했다는 것인데요. 그마저도 드라마 <더 보이즈>에서 반복되는 설정이라 참신함을 잃고 말았습니다. 어쨌든 영화가 먼저 개봉했으니 조금의 참신함은 인정해 주는걸로...
■ 더 보이 속편 소식
여러 정보를 종합해 본 결과 <더 보이> 속편이 꽤 큰 가능성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이 <더 보이>를 1편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저스티스 리그 호러 시리즈의 큰 그림 중에 하나로 기획했다는 추측이 재기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후속편의 등장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시기는 얼추 2021년에서 2022년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새삼 2022년이라니 생소하고 당혹스러운 숫자인데 불과 3년밖에 남지 않았네요.
이렇게 늦어지는 이유는 이미 제임스 건이 메가폰을 쥐고 있는 작품이 여럿 있어서인데요. 구설수에 오르긴 했지만 디즈니에 다시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를 공개해야 될 상황이라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절대적인 파괴악으로 등장한 슈퍼맨의 대항마가 등장할지 궁금해지는 속편인데요. 공포지수는 조금 빼고 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15세 관람가로 정해지긴 했지만 15세 이상이 봐도 썩 유쾌하지 않은 장면들이 많아서 관객의 주의를 요합니다. 여간해선 피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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