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관련 테마주 에넥스 주가 분석

여러가지 큰 소식들이 터져 나오는 요즘이라 넋을 놓고 있었던지 평소 관심을 가지고 쳐다 보던 부동산, 주식 분야에도 눈여겨 볼 건이 있었는데 지나칠뻔했네요. 부동산과 주식의 콜라보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신도시 발표로 인한 가구 관련주 폭등 흐름 정리해 봅니다. 

3기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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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관련 뉴스부터 정리해 보려고 하는데요. 3기를 알려면 1기, 2기부터 정리해야겠죠. 1기부터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1. 1기 신도시: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2. 2기 신도시: 판교, 화성동탄1, 화성동탄2, 김포한강, 파주운정, 양주옥정, 위례, 평택고덕국제화, 수원광교, 인천검단

3. 3기 신도시: 과천,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1, 왕숙2)

이렇게인데요. 연결해 보면 GTX노선과 겹치는 지역이 현재로서는 과천 즈음으로 보이네요. 공교롭게도 제일 처음에 적어 놓은 도시들이 눈에 띄네요. 분당, 판교, 과천...네 그렇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주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3기 신도시 발표로 날아간 에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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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관련주에는 1차적으로는 가구 자체를 볼 수 있겠고 2차적으로는 건설에 필요한 자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 또 디자인, 설계 등 서비스 용역을 제공하는 업체에까지 영역을 확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에넥스가 눈에 들어온 이유는 단순히 거래량 때문이기도 하구요. 마치 이 동네 대장주는 나야하는것처럼 에넥스말고는 큰 움직임이 없었네요. 이런 테마는 정부의 주택 공급 관련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비슷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눈여겨 볼 관련주들도 한 번 뽑아 봤습니다.

희림, 현대리바트, 한샘, 이건산업, 동화기업, 아이에스동서, 국보디자인 정도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단순히 시장에서 제 가치를 못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관련 기업들만 잽싸게 골라봤는데요. 에넥스와 움직임을 같이 가져갈지는 거래량 보면 알수 있겠죠. 안 움직이는 주식은 괜히 건드렸다가 비자발적 장기투자로 가는 지름길을 탈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겠습니다. 

PER이나 주당순이익 등은 평가의 영역을 지난 것 같구요. 주봉 기준으로 차트를 정렬해 보면 위 그림처럼 나옵니다. 두어번 테스트했던 2,360원대가 2차 목표지점으로 보이고 1차적으로는 1,700원대를 가볍게 넘어 줘야 갈 수 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해당 가격대 거래량을 보면 왜 이 가격대가 뚫고 올라가기 힘들 것인가 쉽게 추측할 수 있구요. 거기에 따라 대응해 보면 되겠습니다. 

주택 공급을 통해 가격 안정을 목표로 하는 것이겠지만 여전히 수도권 지향적인 개발안에서 벗어나지 못한 정부의 시선은 문제가 있어 보이는군요. 하늘 아래 새로운게 없다지만 참 새로운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