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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by 베터미 2020.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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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넷플릭스에는 볼만한 드라마가 넘쳐 나서 고르기 힘들어서 썸네일만 보다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그래서 돌아볼 것 없이 이건 꼭 봐야해!!하는 드라마 정리해 봤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잔뜩 반영되어 있긴 하지만 몇몇 포인트 짚어 가면서 추천해 보겠습니다.

 

 

■ 종이의 집

- 스릴러, 범죄, 19금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의 터줏대감같은 드라마인데요. 스페인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외국어를 배우면 가장 먼저 배우는게 욕인데 예전에 한동안 어울렸던 스페인 친구들에게 배운 스페인 욕이 나와서 반갑다고 해야할지 익숙하다 해야할지 묘한 반가움을 느끼면서 봤는데요. 

 

조폐국을 털게 된 범죄 집단과 인질과의 조화로운 생활을 그린 작품인데요. 범죄스릴러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히 봐야할 드라마라고 추천드립니다. 시즌이 4까지 나왔습니다. 스페인 드라마의 발견이었네요.

 

 

 

■ 킹덤

- 좀비, 공포, 스릴러, 역사물, 19금

역사물을 빙자한 한국형 좀비물입니다. 부산행만큼이나 한국에서 보기 드문 좀비물을 자연스럽게 과거에 녹여 냈다는 것에 일단 엄지척 2개 날려 줄만한 드라마인데요. 여타 드라마와 달리 에피소드가 6개 정도로 짧아서 몰아보기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좀비물을 좋아한다면 시도할 만합니다. 워킹 데드같은 늘어짐이 없이 쿨하게 갑니다.

 

■ 워킹 데드

- 좀비, 공포, 스릴러, 19금, 심리

워킹 데드는 더 이상 좀비물로만 치부하기에는 너무 멀리 왔어요. 애초에 인간 심리에 대해 많이 다룬 드라마였는데 심리 스릴러 정도로 분류해도 괜찮을 정도로 다양한 인간 군상을 잘 그리고 있습니다. 뚜렷한 캐릭터 덕에 애정 가는 캐릭터들이 부지불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쫄깃함을 안고 봐야 하지만 적당한 재미는 항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즌10까지 종료됐는데 넷플릭스에 공개된 건 시즌8까지구요. 시즌11은 코로나때문에 기약이 없는 상태입니다.

 

 

 

 

■ 블랙 미러

- 스릴러, SF, 디스토피아, 19금

옴니버스 형식의 SF 스릴러 혹은 일상물입니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유사한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먼 미래도 아닌 근미래를 소재로 해서 실제 있을법한 소재들을 잘 버무리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연애도 힘든 요즘 시절에 원격으로 연애가 가능할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된 것처럼 보인 에피소드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소재를 다루기도 해서 일부 에피소드를 제외하고는 다 추천할만합니다. 에피소드 개수가 시즌별로 차이가 있는데 한 번 보기 시작하면 시즌5까지 그냥 정주행하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프렌즈

- 일상, 영어 공부, 드라마, 코미디

영어 공부를 위한 대표적인 미드죠. 프렌즈도 올라와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계약 기간을 정하고 올리는 경향이 있어서 언제 내려갈지 모르니 올라가 있는동안 꼭 즐겨야할 드라마입니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어서 영어 공부에 제격인데요. 세월이 가도 아쉬움이 없는 드라마네요. 

 

 

 

■ 빅 뱅 이론

- 일상, 덕후, 드라마, 과학, 코미디

프렌즈가 이전 세대를 위한 영어 공부 드라마라고 추천할만하다면 빅 뱅 이론은 요즘 세대를 위한 영어 공부 드라마라고 추천할 만합니다. 기본적으로 프렌즈와 같은 시트콤 형태를 띄고 있지만 소재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여배우 지망생 여주인공과 공대에서 난다 긴다하는 과학 덕후들이 어쩌다 만나서 벌어지는 오덕한 에피소드들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지극히 미국적인 감성의 SF 오마주를 보는 재미도 있고 인기가 높아지면서 등장했던 쟁쟁한 까메오들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 중 으뜸은 성대모사로 놀리듯이 등장했던 스티븐 호킹 박사가 진짜 등장했던 신이었습니다. 롱런할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바톤을 영쉘든이 이어받긴 했는데 넷플릭스에는 아직 없습니다. 

 

 

 

■ 로스트 인 스페이스

- SF, 가족애, 드라마, 스릴러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옛날 버전을 못 봐서 비교가 힘들지만 스케일도 있고 과학적인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려는 소정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아이들이 있다면 같이 봐도 좋은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과학적인 요소가 호기심이나 지적인 자극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그 와중에 말도 안되는 장면들도 있어서 적당히 걸러 봐야겠습니다. 

 

시즌2까지 나와서 드라마의 길이로만 봐서는 굉장히 짧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열거한 드라마들 중에 로스트 인 스페이스와 블랙 미러는 정말 시즌이 넘어가는 줄도 모르고 집중해서 봤었는데 다음 시즌 기다리는 심정이 얼마나 헛헛했을까 하면서 다행이다 하는 마음으로 봤었네요. 

 

이 외에도 볼만한 미드가 넘쳐 나지만 19금, 가족물, 코미디물, SF등의 소재들을 적당히 안배해서 추천해 드리면서 마칩니다. 다음에는 장르별로 한 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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